이상아(李尙雅, Lee Sang Ah)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1972년 2월 14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민주이며, 덕수 이씨 가문 출신이다. 1984년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신체 조건은 키 163cm, 몸무게 45kg이며, 발 사이즈는 235mm로 알려져 있다. 이상아는 개신교 신자로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아는 서울신용산국민학교, 용산여자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전문대학에서 방송연예과를 전공했다. 이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미용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상아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이경식, 어머니 박명숙, 두 자매 이상은과 이상희, 그리고 딸 윤서진(2000년생)이 있다. 특히, 이상아의 할아버지 이종극과 숙부 이일도 유명한 인물로 꼽힌다. 현재 이상아는 후이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대표적인 청춘스타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상아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이다. 1984년 중학교 1학년 당시 KBS 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데뷔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검열과 규제가 강했던 시대였지만, 문화적 소비층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이상아는 그 흐름에 맞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상아는 소피 마르소,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와 같은 해외 스타들과 비교되며, 국내에서는 이미연과 함께 남자 중고생들의 '3대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아의 연기 경력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985년, 중학생이던 이상아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길소뜸>에서 미성년자로서 어려운 장면을 촬영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아는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드라마 <마지막 승부> 등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상아를 당대의 대표적인 청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상아는 이를 부인하며 광고 모델 활동 외에는 연예계를 떠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와 SBS 드라마 <순결한 당신>으로 복귀하였으나, 본격적인 활동 재개는 2015년 연예계로 돌아오면서 이루어졌다.
이상아는 1980년대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하이틴 스타로, 청소년 시절부터 연예계에 뛰어들어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상아의 연기 경력은 초창기부터 순탄치 않았다. 1985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길소뜸>에서 미성년자로서 베드신을 촬영한 것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중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상아가 아버지 영화에 출연하여 전라 연기를 펼치다 퇴학당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이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다.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상아를 부당하게 비난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상아는 개신교 모태 신앙을 가진 신자로, 신앙이 연기 생활에 어려움을 주기도 했다. 영화 <무당> 촬영 당시 종교적 갈등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었고, 교회 목사로부터 그만두라는 충고를 받기도 했다. 이상아는 신앙과 연기 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음을 여러 차례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상아의 집안은 이상아가 연기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게 되었고, 가족들은 이상아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게 되었다. 특히 아버지는 이상아가 번 돈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상아는 언니와 여동생의 학비와 결혼 비용까지 책임져야 했다.
이상아의 개인사는 복잡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특히 첫 결혼은 개그맨 김한석과 1997년에 이루어졌으나 1년 만에 이혼으로 끝났다. 그 후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러한 개인사로 인해 많은 악플과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이상아의 딸 윤서진도 온라인에서 공격을 받았고, 이에 대해 이상아는 고통스러운 심정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하기도 했다. 이상아는 "인생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고,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며 딸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