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은 1986년 11월 4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로, 본관은 영월 엄씨이다.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엄현경은 논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와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화학과를 졸업해 연기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엄현경은 2024년 배우 차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2023년 10월에 아들을 맞이해 가정을 꾸렸다. 엄현경은 연예계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엄늘보'와 '엄인턴'이라는 별명으로도 친숙하다. 엄현경은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엄현경은 MBTI 성격 유형 검사에서 ISFP로 알려져 있으며, 조용하지만 친절하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성격으로 평가된다. 신체 조건은 167cm의 키와 47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O형 혈액형을 가졌다. 엄현경은 무종교를 가진 연예인으로,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오빠, 언니가 있다.
엄현경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다채로운 연기 활동과 독특한 경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1986년 대전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부터 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쌓아왔으나, 2007년부터 약 4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본인은 연예계 생활의 피로감과 성격적 특성 때문에 잠시 연기를 쉬게 되었지만, 복귀 후에도 여러 오디션을 거치며 끈기 있게 재기를 노렸다.
엄현경의 필모그래피는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폭넓다. 영화에서는 '아이스케키'에 우정출연하며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고, 2012년 독립 영화 '열여덟, 열아홉'에서 주연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는 데뷔작 '레인보우 로망스' 외에도 '파랑새의 집', '굿 와이프', '피고인' 등에서 조연과 주연을 오가며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9년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캐릭터 구지나를 연기하며, 평단과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엄현경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밀의 남자'와 '두 번째 남편'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2024년에는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용수정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엄현경은 앞으로도 자신만의 색깔로 배우로서의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엄현경은 뛰어난 연기력과 꾸준한 활동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엄현경은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파랑새의 집과 다 잘될 거야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6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의 활약으로 토크쇼 부문 신인상을 수상,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다재다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는 두 번째 남편으로 일일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엄현경은 닮은 꼴 연예인으로 배우 김유정, 채서진, 임나영, 수영 등이 언급되곤 한다. 이들과 닮은 인상과 함께 혈액형도 O형으로 같은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임나영과는 유사한 외모로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조차 헷갈리는 일이 있을 정도였으며,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두 사람의 투샷이 방송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인 엄현경은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 주위로부터 목소리를 더 크게 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악역을 맡아 목청을 높여야 할 때는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인적인 성향과 성격은 내향적인 ISFP로, 실제로는 잘 웃고 따뜻한 사람이다. 엄현경은 어린 시절부터 결혼에 대한 소망이 있었고, 연예계 친구들인 전혜진과 이천희의 결혼을 보고 연예인과의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또한 배우 한보름, 이주우, 그리고 다 잘될 거야에서 호흡을 맞춘 최윤영과 절친한 사이로, 이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기도 했다. 네 명 모두 MBTI 유형이 -FP로 같아, 서로의 성향을 잘 이해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엄현경은 배우 조보아와도 각별한 친분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 마의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고향이 대전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빠르게 친해졌다. 이들의 돈독한 우정은 예능 해피투게더 3에서도 드러났는데, 방송에서 엄현경이 고민이 있다고 털어놓자 조보아는 선약을 미루고 바로 달려가겠다고 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처럼 서로를 진심으로 챙기는 모습은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엿보게 한다.
엄현경은 2024년 기준으로 37세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젊고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엄현경은 늘 밝은 계열의 의상을 선호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동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을 "얼빠"라고 농담 삼아 표현하기도 했던 엄현경은 과거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면서 외모를 중요시하는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성형수술은 하지 않았으며, 관리 차원에서 간단한 시술 정도만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소속사 이동을 여러 차례 겪은 엄현경은 2021년 AL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후, 회사의 폐업으로 2022년 케이원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연예계 활동 중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경험이 있어 2022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더 이상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개인적인 삶에서도 큰 변화를 맞이했는데, 2023년 6월 배우 차서원과의 열애와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고, 10월에는 득남하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으로 축하를 받았다. 이러한 개인적 기쁨과 함께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