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선수는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KT 위즈에서 등번호 1번을 달고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991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고, 광주대성초, 광주동성중, 화순고를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야구 실력을 키웠습니다. 그의 독특한 투구 스타일과 경기 운영 능력은 입단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안정적인 컨트롤과 뛰어난 변화구 구사로 팀에 기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영표는 2014년 KT 위즈에 전체 10번으로 입단하여 지금까지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군 복무를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친 그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7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2024년 연봉 20억 원이 포함되어, 그의 활약에 대한 팀의 기대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영표는 힘 있는 투구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으며, 2022년에는 아들 고차민을 맞이했습니다. 고영표는 ESTJ 성격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불교를 신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가 등판할 때면 니켈백(Nickelback)의 "Burn It to the Ground"가 등장곡으로 울려 퍼지며 관중을 열광시킵니다. 현재 소속된 에이전시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로, 그의 활약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표: KBO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사이드암 선발 투수의 진가
고영표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KT 위즈 소속의 사이드암 선발 투수로,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리그 내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군 복무 이후인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체인지업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하며 변화구 구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은 낮은 피안타율과 피OPS를 자랑하며, 이는 그의 체인지업이 속구와 유사한 릴리스 포인트를 유지해 타자들이 구종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데 기인한다. 이로 인해 체인지업이 타자들에게 큰 헛스윙을 유도하며 효과적으로 땅볼 타구를 유도하는 고영표만의 경기 운영이 가능해진다.
고영표는 또한 매우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로도 주목받는 선수이다. 최근 4년간 스트라이크 비율 1위를 기록하며 볼넷을 적게 내주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닝당 투구 수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여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이는 타자들이 고영표의 스트라이크 존 밖의 체인지업에 쉽게 스윙하게 만들어 타자와의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그만의 강점 덕분이다. 다만 빠른 공을 구사할 때 구속이 높지 않아 피홈런 가능성이 다소 존재하며, 상대적으로 몸에 맞는 공이 많은 편이지만, 이는 스트라이크 존 내에서의 적극적인 승부 성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고영표는 큰 무브먼트를 가진 체인지업을 구사하여 타자들의 스윙을 유도하고 이닝을 길게 소화하며 투구 수를 관리하는 스타일로, 현대 야구에서 요구되는 선발 투수의 주요 덕목을 갖춘 선수이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타자와의 볼카운트 승부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여, 매 경기마다 KT 위즈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는 향후 KT 위즈와 KBO 리그에서 고영표가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고영표: 야구와 함께한 성장의 시간
고영표 선수의 야구 여정은 흔히 알려진 스타 선수들의 화려한 길과는 다소 다르다.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 과정까지, 고영표의 야구 인생은 소박하면서도 끈기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어린 시절 형의 야구를 따라다니며 야구에 눈을 뜨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 그 시작이다.
고영표는 투수로서도 독특한 선택의 길을 걸어왔다. 그가 투수로 발돋움하게 된 배경에는 작은 체구와 마른 몸이 있었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언더핸드 투수로 전향하게 되었고, 이후 언더핸드 투수로서 남다른 길을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선택은 많은 고민의 결과였으며, 성장하면서도 한때는 야구를 포기하려고까지 했지만, 지도자들의 권유로 야구를 잠시 쉬며 신체 성장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에는 급격한 신체적 성장을 이루며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더 확장할 수 있었다.
고영표의 투구는 언더핸드 투수 특유의 "더러운 무브먼트"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히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타자들이 예상하기 어려운 공의 궤적을 만들며 타자를 공략하는 능력이다. 그의 이런 장점은 SSG 랜더스와의 대결에서도 유독 빛을 발하며 상대 팀에게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특히 SSG 소속 추신수는 고영표를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투수로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고영표의 공에 얼마나 상대 타자들이 고전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KT 위즈에서 꾸준히 등번호 1번을 사용하는 고영표는 번호에 대한 애착 또한 특별하다. 군 복무 중에도 돌아오면 1번 등번호를 다시 부여하겠다는 구단의 약속에 따라, 복귀 후에도 여전히 이 번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등번호 이상의 의미로, 고영표의 선수 생활 전반에 걸쳐 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었다.
2022년, 고영표는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열었다. 결혼과 득남으로 가족의 일원이 되어, 선수 생활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행복을 누리고 있다. SNS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자주 공유하는 그는 야구 외의 삶에서도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으며, 팬들 역시 그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고영표의 투수 인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개인적인 승수보다 팀의 불펜 운용을 돕기 위해 항상 퀄리티 스타트(QS)에 대한 목표를 중시한다. 감독과 팀원들을 배려하는 이러한 마인드는 고영표가 단순한 선수를 넘어, 팀을 위한 진정한 헌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한다.
이처럼 고영표의 야구 인생은 대단한 스포트라이트는 없지만 끊임없는 성장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그는 그만의 스타일과 끈기로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며, 선수로서 또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
'야구선수, 감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도영 : KIA 타이거즈 No.5 그에 대해 알아보자 (4) | 2024.11.16 |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No.5 그에 대해 알아보자 (2) | 2024.11.16 |
한승주 : kt wiz No. 그에 대해 알아보자 (1) | 2024.11.15 |
김원중(야구선수) : 롯데 자이언츠 No.34. 그에 대해 알아보자 (2) | 2024.11.15 |
허경민 : kt wiz No. 그에 대해 알아보자 (7)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