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 야구선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나성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현재 KIA 타이거즈 소속의 외야수이자 지명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1989년 10월 3일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서 태어난 그는 광주대성초등학교, 광주진흥중학교, 광주진흥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83cm, 105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그는 원래 투수로 야구 인생을 시작했지만, 대학 시절 부상과 코칭 스태프의 권유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하게 된다. 좌투좌타로 뛰어난 장타력과 강력한 어깨를 가진 그는, 투수 출신답게 송구 능력에서도 남다른 강점을 지녔다. 2008년 LG 트윈스에 2차 4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입단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후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2라운드 10번으로 다시 지명되어 프로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프로 데뷔 이후 나성범은 NC 다이노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파워와 꾸준한 타격 생산성, 그리고 수비에서의 안정감으로 팀의 중심 타자로 성장했으며, NC가 창단 초창기부터 가파른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금메달을 획득, 병역혜택을 받으면서 커리어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갔다. 하지만 선수 생활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라는 큰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성실한 재활 끝에 복귀해 다시 주목받는 활약을 펼쳤다. 2022년, FA 자격을 얻은 그는 KIA 타이거즈와 6년간 총액 150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고향 팀으로 이적, 광주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현재 KIA의 중심 타선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연봉은 8억 원에 이른다.
개인적인 삶에서도 나성범은 책임감 강한 가장이자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2015년 박은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나정재, 딸 나하늬를 두고 있으며, 반려견 나몽실, 나뭉실과 함께 가족 중심의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평소 차분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동선수로서의 진지한 태도뿐만 아니라 팬 서비스에서도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Monster'라는 등장곡처럼 힘 있고 꾸준한 플레이로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브랜뉴스포츠와 계약을 맺어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언더아머 브랜드의 후원을 받으며 스포츠 스타로서의 면모를 더욱 다지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나성범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나성범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이자, 뛰어난 실력과 강한 리더십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1989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광주대성초등학교, 광주진흥중학교, 광주진흥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대학 시절까지도 투수로 활약했지만, 프로에 입단한 뒤 타자로 전향하며 전혀 다른 야구 인생을 열어가게 된다. 그의 프로 커리어는 2012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로 시작되었다. 창단 첫 해부터 나성범은 빠르게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잡았고, 거포 외야수로서 NC 다이노스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2013년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0년에는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팀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2021 시즌 종료 후 그는 인생의 중요한 결단을 내린다. FA 자격을 얻은 그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고, 고향 팀인 KIA 타이거즈와 6년 15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광주 출신인 나성범에게 KIA는 단순한 팀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였다. 어릴 적부터 해태 타이거즈를 응원하며 자란 그는 KIA 유니폼을 입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설렘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KIA로 이적한 첫 해부터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새로운 팀에서도 변함없는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팀을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변함없는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더했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으며 KIA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잡았다.
나성범의 야구 인생은 단순히 개인 성적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였다. NC 다이노스 시절에도 팀이 최하위를 기록할 때마저도 자신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위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NC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스타가 아니라, 팀의 미래와 문화를 함께 고민하는 리더였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는 팀의 흥행과 관중 동원, 심지어 미디어의 관심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책임감은 NC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KIA로 이적한 이후에도 그는 변함없이 팀의 중심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팬들은 그를 "나스타"라 부르며 언제나 믿음을 보낸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승타를 때려내는 그의 능력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꾸곤 한다.
그의 별명들은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나스타"부터 "고프로범", "유령범", "스찌범", "산소범"에 이르기까지 팬들은 나성범의 활약과 성격을 다양한 별명으로 표현했다.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진지한 이 별명들은 나성범이 얼마나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팀에 미치는 영향은 그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2023 시즌 전반기를 부상으로 거의 통째로 결장했을 때, KIA 타선은 눈에 띄게 침체되었고 그의 복귀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나성범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성범은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그는 항상 "팀에는 중요한 선수가 따로 없다"고 강조하며, 모든 선수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믿었다. 경쟁을 통한 성장은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그의 철학은 젊은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학구열도 뛰어나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면 선·후배 가리지 않고 조언을 구하는 자세를 유지했고, 시즌 중에도 꾸준히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나성범은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겸손함과 끈기는 그의 오랜 꾸준함의 비결이기도 하다.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에도 그는 변함없이 노력했다. 고향 팀에서 뛰는 부담감과 기대 속에서도 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부모님이 가까이 계시는 고향 광주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그에게 큰 행복이었고,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욱 각오를 다졌다. 그는 어린 시절 해태 타이거즈를 보며 꿈을 키웠던 소년 시절의 기억을 되새기며, 이제는 자신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존재가 되었다.
나성범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부상과 부진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그는 꺾이지 않았다. 때로는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그는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시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그는 언젠가 다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땀을 흘린다. 팀이 필요할 때, 팬이 부를 때, 그는 언제나 묵묵히 타석에 들어선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 다시 한 번 팬들이 부르는 "나스타"의 이름에 응답할 준비를 한다.
나성범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에서의 새로운 전성기를 향해 그는 오늘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그의 땀과 열정, 팀을 향한 무한한 사랑은 KBO 리그의 한 페이지를 빛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나성범이 그려갈 앞으로의 이야기도 분명히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진심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