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 57년생 싱어송라이터 가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이용(본명 이용, 李湧)은 1957년 4월 25일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수로, 1981년 국풍 81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노래 바람이려오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용은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된 음색과 서정적인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1980년대에는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대중가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용의 노래는 주로 삶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며, 다양한 세대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노미숙 씨와의 사이에 아들 이욱, 딸 이혜리가 있습니다. 이용은 특히 가족과의 유대와 종교적인 신앙심을 중요시하며, 개신교(예장합동)를 신봉하는 신자로서 삶의 가치를 찾는 데에도 깊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을 휘문고등학교에서 보낸 후 서울예술전문대학에서 방송연예를 전공한 이용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습니다.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용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이용의 대표곡들은 한국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용, 1980년대 가요계를 장식한 이정표적 인물
가수 이용은 1981년 국풍81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바람이려오로 금상을 수상하며 대중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바람이려오는 KBS와 CBS 라디오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이용은 10대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한국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무대였다.
이후 이용은 잊혀진 계절, 서울,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용의 1집 앨범에 수록된 잊혀진 계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지금도 매년 10월 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청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이용은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며, 조용필과 함께 가수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몇 안 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
1980년대 초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였던 이용은, 단순히 히트곡을 넘어 대중과 공감하며 소통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이용의 대표곡 잊혀진 계절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고 있으며, 특히 사랑과 이별, 행복을 담은 이용의 가사와 독특한 발음 포인트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은 가수 이용의 사생활 논란
1980년대 초반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를 주름잡던 가수 이용은 당시 대형 스캔들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용은 약혼녀와 딸을 두고 미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교포 여대생 노미숙 씨와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고, 이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며 이용의 인기와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미국에서 공연하던 중 무대 위로 뛰어올라 함께 노래를 부르던 노 씨와 인연을 맺은 이용은 결혼을 결정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한국에 남겨진 약혼녀와 딸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많은 팬들의 빈축을 샀고,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이어졌다.
이 사건 후, 이용은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주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오랜 친구인 송승환 씨와 자주 교류하며 위안을 삼았다. 이후 198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예상치 못한 무대 복귀를 시도했으나, 갑작스러운 등장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였지만, 사전에 알려진 바 없는 복귀 시도는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계획이 무산되었다. 결국 이용은 1991년 SBS 프로그램 ‘쇼 서울서울’에 송승환 씨와 함께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했으나, 긴 시간 동안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감내해야 했다.
오늘날 이용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다양한 무대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CCM 앨범 이용의 찬양 1집을 발표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작했다. 또한 ‘이용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고 있다. 이용의 대표곡 잊혀진 계절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역시 이러한 기억을 토대로 여전히 씩씩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요 프로그램을 석권한 가수 이용의 성공의 발자취
1980년대 초반 한국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 이용은 주요 가요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이용의 대표곡 바람이려오는 1982년 3월 KBS 가요톱텐에서 연속 4주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신인 시절부터 특유의 감성적 보컬과 곡 해석력을 앞세워 가요톱텐과 금주의 인기가요 등 주요 차트를 석권하면서 이용은 단숨에 가요계의 중심 인물로 떠올랐다.
이후 발표한 곡 잊혀진 계절은 특히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 곡은 1982년 7월부터 8월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잊혀진 계절은 그 해 연말 최고 인기가요에 선정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로도 매년 10월이 되면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1984년에는 첫 사랑이야로 가요톱텐 1위에 다시 오르며 꾸준히 가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이용의 가족들은 각각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용의 아들 이욱은 명지대학교 음대 졸업 후 미국 럿거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마셜대학교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딸 이혜리는 배우로 활동하며 예술적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족 구성은 이용이 예술과 문화적 유산을 대를 이어 전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