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배구 감독) : GS칼텍스 서울 KIXX 감독.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이영택은 1977년 9월 18일에 출생한 대한민국의 배구 감독이자 전 배구 선수로, 현재 GS칼텍스 서울 KIXX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택은 2024년부터 GS칼텍스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여러 팀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을 경험했다. 이영택은 2000년 대한항공 배구단에 입단해 2015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미들 블로커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은퇴 후에는 코치로서도 활약하며 배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왔다. 이영택의 배구 경력은 선수에서 코치로, 그리고 감독으로 이어지며 발전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전력 분석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수석 코치로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대전 KGC인삼공사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대전 KGC인삼공사에서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식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팔렘방 뱅크 섬셀 바벨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영택은 배구 코치 및 감독으로서 뛰어난 지도력과 함께 방송 해설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KBS N SPORTS에서, 2022년에는 SPOTV에서 배구 해설을 맡았으며, 배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개인적으로는 아내와 아들 이유준, 딸 이서율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영택은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 출신 감독으로,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인물이다. 1977년생으로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0년 대한항공 배구단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 대부분을 대한항공에서 보낸 원 클럽 플레이어로 유명하다. 이영택은 대한민국 배구 역사에서 보기 드문 2m대 장신 미들 블로커로 주목받으며, 수많은 경기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에는 2009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동안 선수 생활을 중단했으나, 2010-11 시즌 시작을 앞두고 신영철 감독의 설득으로 다시 코트에 복귀, 2014-15 시즌을 끝으로 정식으로 은퇴식을 치렀다.
이영택은 선수 은퇴 후 곧바로 배구 지도자로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영택은 대한항공에서 정직원 신분을 유지한 채, 2015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수석 코치로 선임되어, 그 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서 2016-17 시즌에는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그 후 2019년 대전 KGC인삼공사의 수석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9년 12월,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을 중도 사임한 서남원 감독을 대신하여 감독 대행을 맡게 되며, 팀을 안정시키고 2020년 2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감독 대행 시절, 이영택은 포기하지 않는 팀을 만들어내며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고, 데뷔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2020-21 시즌, 이영택은 KOVO컵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선우를 지명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선수 기용 문제와 디우프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며 비판을 받았다. 특히, 4라운드 이후 팀의 성적이 하락하면서 "몰빵 배구"와 "무전술"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택은 선수들과 팀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영택은 자신의 지도 스타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감독으로서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택 감독의 배구 인생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한 여정을 그려왔다. 이영택의 지도력은 특히 인삼공사(현 KGC인삼공사)와의 인연에서 두드러지며, 팀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2021-22 시즌을 보면 이영택 감독은 뛰어난 영업 능력으로 팀의 주요 FA 영입에 성공했다. 특히, 이소영을 영입한 과정은 이영택이 팀의 성과를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감독과 프런트의 노력과 설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소영의 영입은 그간 인삼공사가 FA 시장에서 실패를 반복한 상황에서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를 통해 팀의 전력 강화뿐만 아니라, 부족했던 레프트 포지션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했다. 외국인 선수인 발렌티나 디우프가 타 리그 오퍼를 받으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되자, 인삼공사는 예기치 못한 전력 공백을 맞닥뜨리게 된다. 또한, 팀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 자원인 오지영이 이소영 영입에 대한 보상으로 GS칼텍스로 이적하면서 팀 내 수비 라인에 큰 공백이 생겼다. 감독은 노란과 채선아를 주전 리베로로 내세웠지만, 이들이 충분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겪었다. 이러한 수비 불안은 시즌 내내 인삼공사의 큰 고민거리로 남았다.
이영택 감독은 전력 보강을 위한 여러 시도와 함께 팀 개편을 진행했다. 박혜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나, 신생 팀에 지민경을 보내는 결정도 그 일환이었다. 그러나 지민경의 부상과 관련된 비판은 감독에게 큰 부담을 주었다. 비시즌 동안의 부상으로 감독 본인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고, 이영택이 훈련을 이끌어가기 어려운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하고 팀의 전력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이영택의 지도 스타일은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소영에 대한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고, 팀의 다른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나 지적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접근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고, 팀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특히, 시즌 후반부에는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졌고, 특히 강팀에게는 전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세터진 보강의 실패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약화는 감독에게 큰 부담을 안겼다. 특히, 2021-22 시즌 중반에는 세터진의 부재로 인해 이영택 감독은 김혜원의 영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감독의 경기 운영 스타일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었고, 결국 팀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2022년 시즌이 끝난 후 이영택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영택의 재계약 실패는 주로 시즌 내내 지속된 경기력 부진과 인프라 부족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감독의 리더십과 전략의 한계를 드러내는 지표로 작용했다.
이영택 감독은 이후 2022-23 시즌에는 인도네시아 팔렘방 뱅크 배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그곳에서 아시아 쿼터제 드래프트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2023년에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이영택 감독의 경력은 여전히 배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영택의 지도력과 스카우트 능력은 앞으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영택: GS칼텍스 서울 KIXX 감독
2024년 3월 27일, 이영택 감독은 예상 밖의 인사로 GS칼텍스 서울 KIXX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이영택의 부임은 배구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구단은 특히 미들 블로커 육성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혀, 이 감독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이영택의 지휘 아래에서 미들 블로커들이 중요한 발전을 이룬 것이 GS칼텍스 감독으로서 이영택의 임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평에 위치한 GS칼텍스 클럽하우스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전과 비주전 선수 모두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2024-25 시즌의 도전
2024-25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GS칼텍스는 큰 변화를 겪었다. FA 자격을 얻은 강소휘와 한다혜가 팀을 떠나면서 두 명의 주전 선수를 잃었고, 이어서 한수지의 은퇴와 최은지의 흥국생명 이적 등 구단의 주요 선수들이 이탈했다. 내부 FA 선수들의 유출로 인해 구단은 역사상 처음으로 리빌딩 체제로 돌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보상 선수로 서채원과 최가은이 합류하며 미들 블로커진은 보강되었고, 문명화의 이적 또한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쿼터로는 스테파니 와일러를 지명하고, 외국인 선수로 지젤 실바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의 재구성에 나섰다. 리빌딩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OK금융그룹에서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아보 키요시를 영입하여 팀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오지영을 트레이드하여 확보한 1라운드 지명권을 바탕으로 최유림과 이주아를 모두 영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향후 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자원들이 될 것이다.
지도 스타일과 철학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평가된다. 이영택은 미들 블로커 출신답게 해당 포지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정호영과 같은 선수들에게 집중적으로 지도를 한다. 이영택의 탁월한 비디오 판독 능력은 배구계에서도 유명하다. 심판의 오심을 정확히 잡아내는 능력은 거의 매 경기마다 하나 이상의 오심을 수정하며, 이로 인해 "호크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심리전에서도 능한 모습이 돋보인다. 이러한 특성은 이영택이 경기 중 전략적인 판독을 통해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영택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영택이 가진 높은 농구적 시각과 경기 운영 능력은 감독으로서도 큰 장점이 된다. 이영택은 선수를 다루는 데 있어 감정적인 부분을 신경 쓰며, 경기력 저조 시에는 차분하게 지시를 내리는 스타일이다.
해설 위원 경력
이영택 감독은 지도자로서만큼이나 해설 위원으로서도 잠시 활동을 했다. 2017-18 시즌에는 KBS N SPORTS에서 여자부 해설을 맡았고, 이후 2022년에는 SPOTV 배구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AVC컵 중계를 진행했다. 다만, 현장 중계보다는 스튜디오 중계를 맡은 탓에 팬들 사이에서 해설자로서의 존재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여담과 개인적 특징
이영택 감독은 배구계 내에서 다소 독특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이영택의 별명은 "영감"으로,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친근한 호칭이다. 또, "호크아이"라는 별명은 비디오 판독 능력을 언급할 때 자주 쓰인다. 이영택은 또한 두산 베어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시즌마다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린다. 배구 감독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한다는 점에서도 그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영택 감독은 M자 탈모가 있으며, 과거 골프를 치다 무릎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며 감독직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영택의 다양한 면모와 성실한 태도는 GS칼텍스 서울 KIXX의 재건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