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 메가스터디교육의 창업자. 그에 대해 알아보자
손주은 회장은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한국의 교육 산업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1961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업인으로서의 길을 걸었다. 손 회장은 1999년에 메가스터디를 창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와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혁신을 이끌었다. 그가 이끌어온 메가스터디는 단기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브랜드로 성장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신뢰를 얻었다.
창의적 교육 플랫폼의 선두주자
손주은 회장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I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의 가능성을 열어젖힌 인물로 평가받는다. 메가스터디는 초기에는 학원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손 회장의 전략적 비전 아래 온라인 강의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그 결과, 메가스터디는 국내 학원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교육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손 회장의 경영철학은 교육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동시에,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가족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인
손주은 회장은 개인적인 삶에서도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다. 1986년에 결혼한 그는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 중심의 가치관을 유지하면서도 기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그는 윤민창의투자재단 이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교육 사업에 대한 열정은 단순히 기업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손 회장은 교육 산업에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주은: 대한민국 사교육의 혁신자이자 논란의 중심
손주은은 메가스터디교육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선구자로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1961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군 복무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교육 시장에 발을 들였다. 초창기에는 작은 보습학원을 운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책임지고 가르쳤고, 그 덕분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이 후, 교육 당국의 단속에 의해 학원이 폐업하게 되면서 그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1997년 대치동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금세 스타 강사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입시 강의는 탁월한 설명력과 강한 흡입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손사탐"이라는 별명은 그의 대표적인 사회탐구 강의를 상징하는 이름이 되었다.
손주은의 진정한 전환점은 2000년, 메가스터디의 창업이었다. 그는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다. 메가스터디는 당시 사교육 시장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으며, 특히 인터넷을 통한 수업은 그동안 오프라인 학원에 집중되어 있던 교육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손주은은 이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메가스터디는 코스닥에 상장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교육을 상업화시킨 점에 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지나치게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과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면서, 그의 이름은 교육계의 혁신자이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최근 손주은은 메가스터디 경영에서 물러나고, 장학재단과 스타트업 투자재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대한민국 교육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로 남아 있으며, 강의와 특강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인물로 자리잡았다. 한편, 그는 메가스터디 창업과 사교육에 대한 과거를 회고하며 후회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가 교육을 상업화시킨 과정에서 얻은 성공이 당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당시의 선택을 떳떳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손주은: 공부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
손주은 강사는 그만의 독특한 교육 철학과 강의 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강의 중 한 장면에서 "공부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라는 말이 주목받았다. 이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공부할 것을 촉구하는 말이 아니라, 공부의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유전자'라는 주장으로 이어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은 당시 수업을 녹화한 영상에서 "유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전자가 좋지 않은 학생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이 영상의 일부가 잘못 편집되어 널리 퍼지면서, 손주은은 마치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학생은 공부를 해도 소용없다"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것처럼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그의 의도는 성적 향상이 어려운 점을 강조하며, 공부는 끈기와 열정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손으로, 머리로, 마지막으로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자신의 학습 방법론을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해왔다. 이 단계적 접근은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모두 활용해 공부하는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이 방식은 10년이 지난 2014년에도 여전히 그가 강연에서 언급하는 주요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그의 주장은 단순히 성적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손주은은 학생들에게 "목숨을 걸고 공부하라"고 권하며, 자신의 열정과 성향에 맞는 공부를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전자는 단순히 신체적 특성뿐만 아니라, 사람의 성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그는 말한다. 따라서 모든 학생이 무조건 높은 성적을 얻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손주은은 자신의 과외 제자들을 통해 이 철학을 실천해 보였다. 과외 첫 제자는 반에서 30등을 하던 여학생이었으나, 손주은과의 만남을 통해 하루 17시간씩 공부하며 성적을 향상시키고 결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손주은은 "이 학생은 유전자가 문제인 게 아니었고, 관리가 필요했던 학생"이라고 말하며, 성공의 요인이 유전자보다는 꾸준한 노력이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손주은의 교육 철학은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않았다. 그의 수업 방식은 학생들에게 강한 압박을 주는 경우가 많았고, 그 과정에서 욕설을 사용하며 수업의 분위기를 긴장감 있게 이끌기도 했다. 이는 일부 학생들에게는 유익하게 느껴졌지만, 다른 학생들에게는 불편함을 초래했다. 또한, 그는 수업 시간을 자주 지키지 않으며, 때로는 강의를 지연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부분에서 소비자로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불만을 안겨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손주은은 그의 강의 외에도 다른 강사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의 회사인 메가스터디 소속의 강사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런 태도는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그의 솔직함으로 받아들여졌으나, 비즈니스 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이었다.
또한 손주은은 최근, 기독교 재단 학교에서의 강연 중 "여자들은 대학보다 출산이 중요하다"라는 논란을 일으킨 발언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이 발언은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었고, 이에 대한 사과가 요구되었다. 메가스터디 측은 이를 사과하며, 해당 발언의 의도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발언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손주은은 그동안의 강의와 발언을 통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그의 접근 방식과 철학은 확실히 일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그의 방식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부는 열정과 끈기"라고 믿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