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KIA 타이거즈에서 선발 투수 및 중간 계투로 활약 중이다. 1993년 4월 16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대구수창초, 경운중, 경북고를 거쳐 2012년 프로에 입단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후, 2015년부터 KIA 타이거즈에서 뛰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팀의 중요한 투수로 자리잡고 있다. 임기영은 184cm의 큰 신장과 86kg의 체격을 지닌 우사우타 투수로, 강력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꾸준히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그의 프로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병역을 마친 후 KIA 타이거즈로 복귀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임기영은 팀의 중간 계투와 선발 투수로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고, KIA 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 믿음직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몇 년 간 KIA 타이거즈의 중요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의 등번호는 17번으로, KIA 타이거즈의 핵심 선수로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기영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2020년 12월 19일 배우자 김맑음과 결혼했다. 그들의 첫 아들 임미르는 2023년 9월 18일 태어났으며, 임기영은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임기영은 Stray Kids의 '승전가'를 등장곡으로 사용하며 경기 전 긴장을 푼다. 그의 든든한 가족과 함께, 임기영은 앞으로도 야구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임기영: KIA 타이거즈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은 1993년 4월 16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이다. 그의 야구 인생은 한화 이글스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며 더욱 빛을 발했다. 대구수창초, 경운중, 경북고를 거친 후 2012년, 한화 이글스에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단했다. 그는 2014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15년부터 KIA 타이거즈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임기영은 처음에는 선발 투수로 주로 활동했지만, 후에 그의 특기인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중간 계투로 전향하기도 했다. 그의 뛰어난 구위와 성실한 자세로 팬들과 코칭 스태프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2017년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중요한 순간에 팀을 이끌었다. 임기영의 경력 중 가장 큰 이정표 중 하나는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끈 중요한 순간에서 그가 보여준 뛰어난 피칭이었다.
임기영의 투구 스타일: 낙차 큰 체인지업과 뛰어난 제구력
임기영의 투구 스타일은 그의 사이드암 투수로서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그는 특히 낙차가 큰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이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완벽히 조합해 상대 타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체인지업의 낙차는 좌타자 기준으로 35cm 이상 바깥쪽으로 떨어지며, 때때로 타자들은 그 변화구에 헛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체인지업은 특히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에게도 효과적이며, 그의 투구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때로는 체인지업 구사율이 직구보다 높은 날도 있을 정도로, 임기영의 체인지업은 그의 투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임기영의 직구는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구의 구위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타자들이 체인지업을 공략할 때 직구의 약점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투수로서의 한계 중 하나는 직구 구위 부족으로 인해 변화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임기영은 직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이드암 투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인지업의 기세가 살아날 때마다 탁월한 성과를 내왔다. 2017년에는 체인지업이 거의 완벽하게 작동하면서 그의 활약을 돋보이게 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체인지업의 기세를 다시 회복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임기영의 또 다른 강점은 뛰어난 제구력이다. 그는 높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자랑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와의 수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간다. 투구에서 강한 멘탈을 바탕으로 안타나 홈런을 맞더라도 차분히 다음 타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임기영은 슬라이더와 투심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며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슬라이더는 주로 우타자 상대로 효과적이며, 투심을 던지기 시작한 2020 시즌부터는 더 많은 타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구의 구위가 다소 부족해 체인지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임기영의 도전과 성장: 중간 계투와 대체 선발로서의 활약
임기영은 선발 투수로서 여러 차례 도전을 받았고, 특히 체인지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로 인해 그가 선발 투수로서의 자리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간 계투로 전향하면서도 여전히 뛰어난 이닝 소화력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로서 체인지업과 직구의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중간 계투로서 2~3이닝 정도의 이닝을 소화하는 스윙맨 역할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그는 중간 계투로 나설 때마다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임기영의 또 다른 특징은 투구 수가 많아질수록 공이 타자에게 읽히는 약점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선발 투수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중간 계투로 전환된 이후, 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특유의 안정된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앞세워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기영은 2023년 중간 계투로 전향하면서 한동안 불펜에서 강력한 활약을 펼쳤다. 그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팀이 어려울 때마다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피칭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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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이야기와 여담
임기영은 프로 야구 선수로서 뛰어난 실력과 함께, 여러 가지 흥미로운 개인적인 이야기와 여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징크스가 많고 이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선수로, 경기에 임할 때마다 다양한 습관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공을 던지기 전에 입술에 침을 바르는 버릇이 있어, 경기를 앞두고 립밤을 반드시 바르고 나온다. 또, 선발 등판 날이면 어머니가 108배를 하며 자신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그는 경기 전이나 후에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일화를 만들어내며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임기영은 또한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경북고등학교 시절,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김윤동과 친분을 쌓았으며, 나중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함께 뛰게 되었다. 또한, 그는 다른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도 깊은 우정을 나누며, 팀의 화합을 이끌어가고 있다. 2020년 12월, 그는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출신인 김맑음과 결혼했으며, 그들의 결혼식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임기영의 경력과 인생은 그 자체로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그가 KIA 타이거즈의 일원으로서 보여준 투혼과 헌신이 큰 감동을 주었고, 앞으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