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李帝勳, Lee Je-hoon)은 1984년 7월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동에서 태어났다. 함평 이씨 집안 출신인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와 함께 자랐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서울과 의정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었고,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에서 생명정보공학을 전공하다가 중퇴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입학하지만 이 역시 중퇴하며 연기 분야에 전념하게 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의무경찰로 복무하며 군 생활을 마친 후, 연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의 연기 경력은 2006년 단편영화 《진실, 리트머스》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단편영화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2011년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다양한 연기 변신은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이어졌으며,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이후에도 《내일 그대와》《여우각시별》《모범택시》 등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이제훈은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많은 팬들과 호평을 얻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팬덤은 ‘후니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177cm의 키와 ENTP 성격을 가진 그는 지금도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드라마 《수사반장 1958》과 영화 《탈주》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제훈: 대한민국의 배우
이제훈은 1984년 7월 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배우로, 그가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차지한 위상은 단순히 배우로서의 업적을 넘어선다. 그는 2011년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주목을 받으며 신인배우로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다. 그가 그해 받았던 신인상은 그가 연기력과 작품 선택에 있어 누구보다도 특별한 인물을 만들어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었다. 특히 《파수꾼》에서 연기한 권기태 역은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단숨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훈의 배우로서의 시작은 단편영화와 연극에서부터 비롯되었다. 2005년 연극 《바다제비》에서 시작된 그의 연기 인생은 2006년 단편영화 《진실, 리트머스》에서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후 그는 다양한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첫 장편 영화인 《약탈자들》(2009)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소화하며 조금씩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져갔다. 그가 가진 감정선의 섬세함과 강렬한 눈빛은 그를 독특한 배우로 각인시켰고, 그 후 《김종욱 찾기》나 《세 자매》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적 역량을 넓히며 충무로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2011년, 대전환점
2011년은 이제훈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해이다.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에서 각각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파수꾼》에서의 불량학생 권기태 역은 이제훈의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였고, 이 역할은 그가 한국 영화계에서 '괴물 신인'으로 불리게 만든 작품이었다. 한편, 《고지전》에서 그는 어린 나이에 전쟁의 참혹함에 맞서 싸우는 중대장 신일영을 연기하며, 그가 가진 깊은 내면의 상처와 인간적인 고뇌를 잘 표현했다. 이 두 작품은 그에게 각종 신인상과 함께 많은 상을 안겨주었으며, 그를 일약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만들었다.
영화의 왕자에서 드라마로 확장
이제훈은 한동안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6년부터 그는 드라마에도 뛰어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시그널》은 2016년 방송 직후 국내 수사극 중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하며 이제훈을 드라마 팬들에게도 각인시켰다. 《시그널》에서 그는 박해영 경위 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이한 사건을 추적하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었고, 그가 맡은 캐릭터는 이제훈의 드라마 연기 인생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드라마가 방영되었을 당시, 그는 수사극에서 주로 보지 못했던 인간적인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그려냈고, 이는 그가 기존에 보여준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결과였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의 연기 변화
이후에도 이제훈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계를 뛰어넘었다. 2017년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그는 깐깐한 공무원 박민재를 연기하며, 전형적인 권위적인 캐릭터와는 다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의 변화를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017년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신민아와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로맨틱한 연기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2018년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맡아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2020년에는 영화 《사냥의 시간》과 《도굴》을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 복귀하며,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그만의 특유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냥의 시간》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이제훈은 이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1년, 드라마에서의 새로운 정점
2021년, 이제훈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얻었다. 《모범택시》는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그가 연기한 김도기 역은 단순히 복수를 대행하는 역할을 넘어서 다양한 인간적인 감정선을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의 다양한 부캐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겼고, 시즌 2까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또 다른 작품인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역시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았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
이제훈은 2024년부터 시작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박영한 형사 역할을 맡으며 또 한 번의 도전과 변화를 예고했다. 《수사반장 1958》은 대한민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이제훈은 주인공 박영한을 맡아 암울했던 시대와의 싸움과 동료들과의 우정을 그려내고 있다. 그가 맡은 박영한 역은 이제훈의 연기 경력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잡을 작품이 될 것이다.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 활동
이제훈은 배우 활동 외에도 매니지먼트 《컴퍼니온》의 대표이자 영화 제작사 《하드컷》의 공동 설립자로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영화를 만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더한 작품을 통해 영화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가 감독으로도 참여한 작품에서는 배우로서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그가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제훈의 연기력과 작품 선택은 그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앞으로도 그가 펼칠 다양한 활동과 변화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