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장관은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과 제50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군인 출신의 고위 공직자입니다. 1959년 6월 25일,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난 그는 청도 김씨 가문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38기로 졸업하며 군 경로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에서 중장으로 승진하며 여러 중요한 보직을 맡았고, 특히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하며 군의 주요 작전과 전략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안보행정학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군 복무 후, 김용현 장관은 정치와 외교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캠프 외교·안보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청와대개혁TF 부팀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2년 5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되어, 윤석열 정부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졌습니다. 이어서 2024년 9월부터는 제50대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어, 국방 분야에서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용현 장관은 또한 개인적으로는 가정적인 인물로, 1968년생의 배우자와 1993년생 아들, 1996년생 딸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군 경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중요한 보직을 맡으며 국가 안전과 안보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용현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관료로,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과 제50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1959년 6월 25일 경상남도 마산시(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태어난 그는 마산월영초등학교와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8년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입교하여 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2년 3월 28일,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하였고, 육사 동기 중에서는 고성균, 임호영, 위승호, 조성직, 조현천, 최병로 등이 있었다. 졸업 당시 육군사관학교장상을 받으며 군에 입대한 그는, 군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육군의 중장까지 진급했다.
군 경력을 살펴보면, 김용현은 다양한 보직에서 군사적 경험을 쌓았다. 제21보병사단 제63보병연대 1대대에서 소대장으로 임관해 시작한 그는, 이후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 5중대 소대장, 전투병과학교 대위 지휘참모과정 등을 거쳤으며, 제9보병사단 작전처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2003년에는 대령으로 진급해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정책처 국회연락담당관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에는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본부 비서실장을 역임한 후 제2군단 참모장,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등의 고위직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중장으로 진급하고, 수도방위사령관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서 중요한 보직을 맡아 군을 이끌었다.
김용현의 군 경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빠른 진급 속도와 뛰어난 능력이다. 육사 38기 중에서 그는 진급 면에서 선두주자로 꼽혔고, 중장 진급 이후에는 대장 진급도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6년 군 인사에서 예상과 달리 대장 진급에는 실패했다. 그 대신, 문재인 정부에서 군 인사의 변화로 중장 3차 진급자인 임호영이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김용현의 대장 진급은 물거품이 되었다. 이로 인해 김용현은 2017년 11월, 정년을 맞아 전역하게 되었다.
전역 후 김용현은 군을 떠나 다양한 민간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중앙건설 사외이사와 이수페타시스 비상근고문을 역임하며, 군사 및 안보 분야에 대한 자문 활동을 했다. 또한 숭실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군사학 및 국방 분야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썼다. 그 외에도, (사)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 지상군연구소장, 성우안보전략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민간 기구에서 활동하며 군사 및 안보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문을 해왔다.
2021년, 김용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으로 영입되었고,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후에는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국방부 장관 대신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되었고,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취임했다. 그가 경호처장으로서 맡은 임무는 대통령과 정부 고위 인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이었다. 대통령경호처장으로서 그는 경호 업무의 총괄을 맡으며, 국가안보와 관련된 주요 결정을 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2024년 8월 12일, 김용현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윤석열 정부 하에서 육군 중장 출신 국방부 장관은 드물었지만, 이종섭, 신원식 전임자와 함께 김용현 또한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그의 임명은 당시 군의 친위 쿠데타 가능성 및 군벌 형성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보수 언론에서 갑작스러운 인사에 대해 비판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김용현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여러 가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 김용현은 그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고 알려졌다. 비상계엄 선포는 김용현이 직접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이는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은 계엄군을 국회에 파견하는 등 사회 통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계엄은 6시간 만에 종료되었다. 김용현은 계엄이 실패로 끝나자 "중과부적이었다, 수고했다"는 발언을 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그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논란은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졌고, 야당은 김용현을 내란죄 주요 가담자로 지목했다. 2024년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고, 김용현은 사의를 표명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국방부 장관 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예정이었으나 사의 표명 후 면직 처리되면서 불출석했다. 이후 김용현은 검찰의 수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했고, 그의 수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교체 및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그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다.
2024년 12월 11일, 김용현은 동부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도되었고, 교정본부장에 의해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의 자살 시도는 당시 국회에서 논란이 된 그의 정치적 행보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김용현의 자살 시도와 관련된 사건은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김용현의 군인으로서의 경력과 전역 후의 민간 활동을 포함한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경력은 군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함께 정치적 논란 속에서 전개되었으며, 향후 그의 사건에 대한 법적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