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는 1976년 8월 30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현재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거주하는 정치인이자 노동운동가이다. 그는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동유럽학을 전공하며 폴란드어를 공부했다. 학창 시절부터 활발한 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 한총련 대의원, 경인총련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을 거쳐, 민주노총의 중요한 직책들을 맡아왔다.
양경수는 제13대, 14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운동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그는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며, 진보적인 정치 및 사회 변화를 주장해왔다. 또한 소속 정당은 2020년 진보당에 가입하며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노동자 권익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 외에도 그는 소금꽃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양경수의 리더십은 노동운동의 현장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민주노총의 목표와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노동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커졌으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양경수는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노동운동가이자, 제13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그의 생애는 단순히 개인적인 경로를 넘어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1976년 8월 30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난 양경수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하며 사회적 불평등과 노동자들의 권리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노동운동 경로는 학창 시절부터 시작되었으며, 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폴란드어과에 입학한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치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양경수는 대학 시절부터 총학생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2001년에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그는 경기인천지역 총학생회연합(경인총련)의 의장으로도 활약하며, 학생운동의 중심인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시기, 그는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3년 동안 학생운동의 길을 걸었고, 김대중 정부 시절 정치적 이유로 수배 명단에 올라 그가 가진 정치적 입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양경수는 민주노총에서의 경력을 쌓아가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열정적 투쟁을 이어왔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으로 활동하며, 현장 노동자들과의 밀접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노동권 보호에 대한 중요한 의제를 제기하였다.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을 맡아 지역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지역 노동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주노총의 기반을 확장했다. 이러한 활동은 그가 전국적 규모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고, 결국 2021년 1월에는 제10기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특히 그가 민주노총 역사상 최초로 비정규직 출신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 사건이었다. 양경수의 당선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민주노총 내에서 그의 지도력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민주노총 내 최대 정파인 전국회의 소속으로, 현장파와 비국민주의 노선의 지지를 얻어 승리하였다. 또한 그는 김영훈 전 위원장 이후 두 번째로 40대 민주노총 위원장이 되었고, 이는 민주노총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냈다.
양경수의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의 첫 번째 주요 활동 중 하나는 2021년 7월 3일에 열린 ‘7·3 전국노동자대회’였다. 이 대회는 약 8,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였으며,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러나 이 대회가 끝난 후 양경수는 경찰의 조사와 법적 압박을 받게 된다. 경찰은 양경수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출석을 요구했으나 양경수는 이에 불응했다. 결국 경찰은 2021년 9월 2일 민주노총 본부를 습격하여 양경수를 강제로 연행했다. 이 사건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으며, 민주노총과 다양한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은 양경수 위원장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경수는 법적 싸움을 이어가며, 결국 2021년 11월 25일, 84일 만에 구속에서 풀려났다. 그의 석방은 민주노총의 투쟁의 상징적인 승리로 여겨졌으며, 28일에는 전국청년노동자대회를 열어 민주노총의 투쟁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후 2023년 2월 9일, 양경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양경수는 민주노총의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갔고, 그의 지도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양경수는 2020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민주노총 제10기 임원 선거에서 위원장 후보로 출마하여 1차 투표에서 31.26%를 얻고 결선 투표에 진출하였다. 결선에서 그는 55.68%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제10기 민주노총 임원진의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그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 임기를 시작했다. 2023년, 그의 임기가 만료되었고, 양경수는 민주노총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도전하게 되었다. 2023년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11기 임원 선거에서 양경수는 56.61%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는 그가 민주노총 내에서 강력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양경수의 재선은 그가 여전히 민주노총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의 3년간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양경수는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의 경로뿐만 아니라, 정치적 논란과 법적 문제를 겪으면서도 노동자들의 권리와 민주적 가치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지도력은 민주노총의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그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인물로서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