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田志希, Jeon Ji-hee)는 1992년 10월 28일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태어난 탁구 선수로, 만주족 출신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를 시작하였고, 중국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1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하여 한국 탁구계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32세인 현재까지도 탁구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국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지희는 왼손잡이로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스타일의 탁구를 구사하며, 다양한 탁구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녀의 소속 팀은 산둥 루넝 탁구단(20052008), 포스코에너지 여자 탁구단(20112022), 미래에셋증권 탁구단(2022~2024) 등으로, 각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녀의 탁구 실력은 특히 여자 복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 여자 복식 세계 2위, 개인 세계 랭킹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지희는 대림대학교에서 스포츠지도학을 전공하며 학업을 이어갔고, 키 159cm에 51kg의 체격을 가진 그녀는 탁구 선수로서 균형 잡힌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또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시나 웨이보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그녀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지희(田志希, Jeon Ji-hee)는 대한민국 탁구의 역사를 새롭게 쓴 특별한 인물로, 중국 만주족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후 탁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이다. 1992년 10월 28일,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태어난 전지희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훈련을 이어갔다. 탁구에 대한 재능을 보인 그녀는 중국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전지희는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야 했다. 그때, 한국 탁구의 김형석 감독의 권유로 2008년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며, 2011년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지희의 귀화는 당시 한국 탁구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녀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탁구 선수로서 한 단계씩 성장해 갔다.
전지희의 선수 경력은 그녀의 노력과 열정이 만든 결과로,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녀는 왼손잡이 셰이크핸드 선수로, 매우 공격적이고 파워풀한 탁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하이토스 서브와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는 전지희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이러한 기술들은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으며, 특히 여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며, 탁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만들어냈다. 전지희는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 선수권, 아시안 게임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더반 세계 선수권에서는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8년 할름스타드 세계 선수권에서는 여자 복식 동메달, 2021년 도하 아시아 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포함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전지희는 많은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높였다.
전지희의 탁구 경력은 단순히 메달 수집에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많은 탁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그만의 독특한 개성과 인물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전지희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소통을 통해 탁구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특히 그녀는 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성형 의혹을 받았을 때, 이를 쿨하게 인정하며 "본인이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그 이후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긍정적인 응원을 받게 되었다. 이 사건은 전지희가 얼마나 성숙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팬들과의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지희는 또 다른 개인적인 특징으로 표준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3급을 취득하여 한국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전지희는 탁구 외에도 중국 허베이성 출신의 현 세계 랭킹 1위 탁구 선수인 쑨잉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기 후 서로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그녀가 얼마나 국제적인 인맥을 쌓고, 다양한 탁구 선수들과 교류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전지희의 유머와 인간적인 면모는 또한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후, 전지희와 파트너인 장우진 선수는 시상대에서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중국 관중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시상대에서 전지희의 동메달과 옷깃이 엉켜서, 장우진 선수가 그녀의 옷깃을 풀어주던 장면이 전광판에 비춰졌고, 이를 본 중국 관중들은 "낭만적이다, 멋지다, 한국 드라마 속 장면 같다"라며 환호하며 열광했다. 전지희와 장우진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하다 이를 깨닫고 웃음을 터뜨리며, 이 장면은 탁구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었다. 전지희와 장우진은 물론, 동메달을 공동으로 획득한 신유빈, 임종훈 선수들 또한 시상대에서 장난스럽게 장우진처럼 서로의 옷깃과 메달을 풀어주는 행동을 하여, 중국 관중들로부터 또 한 번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일화는 전지희가 탁구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전지희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탁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로, 그녀의 탁구 경력과 성과는 탁구 팬들뿐만 아니라 스포츠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전지희가 거둔 수많은 성취는 그녀의 강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그녀는 한국 탁구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