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은 1994년 4월 8일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배구 선수로, 현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cm의 큰 키와 98kg의 체중을 바탕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 블로커로서 다재다능한 역할을 맡고 있다. 나경복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를 시작하여, 순천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인하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2015-16 시즌 V-리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하면서 프로 배구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3년에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나경복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우리카드 한새-위비-우리WON에서 활약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등번호 6번을, 이후에는 10번을 달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뛰어난 점프력과 기술로 스파이크 높이 330cm, 블로킹 높이 320cm를 자랑하며 상대 팀을 압도했다. 또한, 나경복은 배구에서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그의 응원가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카드 시절부터 다양한 응원가를 선보였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갓세븐의 '하드캐리'를 서브 응원가로 사용하기도 했다. 최근 KB손해보험 이적 후에는 '이흥련 응원가'를 자작하여 새로운 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나경복은 배구 외에도 개인적인 삶에서도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다. 2020년 7월 25일, 그는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이후 2021년 5월 9일에는 첫 딸인 나희원이 태어나 아버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또한, 2023년 4월 24일부터는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며, 2024년 10월 23일까지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배구 외적인 면모도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나경복,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새로운 주역이 된 배구의 아이콘
나경복은 대한민국 남자 배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선수로, 현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소속으로 뛰고 있다. 1994년 4월 8일,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이른 나이에 배구에 입문한 그는, 담양동초등학교, 담양중학교, 순천제일고등학교를 거쳐 인하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배구 실력을 쌓아갔다. 나경복은 특히 그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뛰어난 공격력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5년 V-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우리카드 한새에 입단하며 프로 배구에 발을 들여놓았다.
우리카드에서의 첫 시즌부터 그는 팀의 중심 공격수로서,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나경복은 신인왕을 수상하며 배구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고, 그의 뛰어난 피지컬과 파워풀한 공격 능력은 팀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기복 있는 플레이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시기도 있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공격에서 기복을 보였고, 특히 공격 참여 속도와 호흡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잠재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나경복의 플레이 스타일이 변화하며 더욱 강력한 선수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변화하는 플레이 스타일과 새로운 전성기
2019-20 시즌, 나경복의 플레이 스타일은 본격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동안 한계를 느꼈던 부분인 공격의 기복과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공격 속도가 빨라지며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특히, 당시 우리카드의 세터인 노재욱과의 호흡이 맞아 떨어지며 나경복의 공격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이전에는 느리고 기복이 심했던 공격이, 낮고 빠른 토스를 통한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변하며 큰 효과를 보고, 나경복은 오픈, C퀵,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공격 방법을 활용하며 강력한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198cm의 큰 키를 활용한 중앙 파이프 공격은 나경복만의 강력한 무기로, 그의 공격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서브에서도 큰 발전을 보였던 나경복은, 묵직한 서브를 사용해 상대팀의 리시브를 어렵게 만들었다. 회전이 강하게 걸려 떨어지는 서브는 상대팀의 리시버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었고, 그의 블로킹 능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었다. 또한, 비록 리시브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디그와 수비 면에서 좋은 실력을 보였으며, 리시브에 대한 개선 역시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9-20 시즌을 시작으로 나경복은 매 시즌마다 한 번씩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그의 역대급 활약은 남자 배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우리카드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KB손해보험으로의 이적
나경복의 배구 경력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2022-23 시즌이 끝난 후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한 것이다. 우리카드에서 수많은 성공과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은 그는,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나경복은 우리카드에서의 마지막 시즌까지도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특히 그의 마지막 시즌은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의 활약 덕분에 빛을 발했다. 하지만, 우리카드 팀의 급격한 변화와 트레이드로 인해 나경복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결심했다.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나경복은 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 더 큰 책임을 지고, 그 동안 축적한 경험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나경복의 이적은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그의 결단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많다. 나경복은 자신의 배구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린 후, KB손해보험에서도 그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결론: 나경복, 배구의 상징적인 선수로 남다른 경로를 걸어온 인물
나경복은 그의 배구 인생에서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신인 시절부터 불안정했던 플레이를 극복하고, 여러 시즌을 거쳐 진정한 배구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높은 키와 강력한 공격력, 그리고 변화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그를 V-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만들어주었다. 이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나경복은 앞으로도 그의 경력을 더욱 빛낼 가능성이 크다. 그가 보여준 성장과 변화의 여정은, 배구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