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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 제20-22대 국회의원, 그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자.

sdfdfs3f 2025. 2.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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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李喆圭, Lee Chul-gyu)는 1957년 9월 20일 강원도 삼척군 북평읍 삼화리(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에서 태어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병역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투경찰순경으로 복무했으며, 개신교(감리회) 신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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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력 및 정치 입문

 

이철규는 경찰 간부 후보생(제29기)으로 선발되어 경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경기 양평경찰서장, 경기 안산경찰서장, 서울 송파경찰서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충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하며 치안과 경찰 행정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도 동해시·삼척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합류하여 원내부대표와 강원도당 위원장을 맡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 활동 및 주요 직책

 

이철규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되었고,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가 산업과 중소기업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과거에는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사무총장,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총괄보좌역 등을 맡으며 당의 전략 및 인사 관리에 깊이 관여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배우자 김희경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철규: 경찰 출신 정치인의 도전과 논란

 

1. 들어가며

 

이철규 의원은 대한민국 경찰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찰청에서 다양한 요직을 거친 후 정치에 입문한 그는 강원도 동해·삼척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 그가 걸어온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강한 정치적 행보와 더불어 여러 논란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의 생애와 경찰 재직 시절, 정치 입문 과정,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겪은 논란과 성과를 다각도로 조망해보고자 한다.

2. 정계 입문 이전: 경찰에서 정치로

 

2.1. 성장과 학창 시절

 

1957년 9월 20일, 강원도 삼척군 북평읍 삼화리(현 동해시 삼화동)에서 태어난 이철규는 동해 삼화초등학교, 동해 북평중학교를 거쳐 성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법경찰행정학을 전공하여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2.2. 경찰 경력과 주요 보직

 

이철규는 성일고 졸업 후 1976년 전투경찰로 입대하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복무한 후, 1978년 전역했다. 경찰로서의 정식 경력은 1981년 제29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서울 및 강원 지역의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승진을 거듭했고, 특히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강원지방경찰청 속초경찰서,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찰대학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경기지방경찰청 안산경찰서장, 분당경찰서장, 서울 송파경찰서장을 지내면서 경찰 조직 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며 경찰 수뇌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11년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맡았으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으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그의 경찰 경력은 막을 내렸다.

 

비록 검찰 수사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경찰 조직 내에서 더 이상의 승진이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에 따라 그는 2013년 명예퇴직을 결정하고 경찰을 떠나게 된다.

퇴직 후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경찰학개론을 강의하는 한편, 국기원 이사로도 활동했다.

3. 정치인으로서의 길

 

3.1. 새누리당 입당과 첫 국회의원 당선

 

경찰에서 물러난 후, 이철규는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도 동해·삼척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성덕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응천을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 새누리당에 복당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하여 탄핵 찬성 표를 던졌다. 이 결정은 보수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으나, 그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3.2. 전략기획부총장과 윤석열 정부에서의 활동

 

2020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되었고, 이후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당선인 총괄보좌역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을 사임했으나, 불과 19일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다시 임명되면서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4. 주요 논란과 비판

 

이철규는 정치 활동을 하면서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4.1. 여성 비하 발언 논란

 

2020년 국정원법 개정안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여성들은 대통령이 잘생겨서 지지했다", "대한민국은 아녀자들이 밤거리를 걸을 수 있는 우수한 치안의 나라"라는 발언을 해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아녀자"라는 표현이 문제의 핵심이 되었으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4.2. 부동산 관련 의혹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 명단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이에 앞서 당에서는 탈당 권고를 내렸다가 다시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4.3. '승선 불가' 발언 논란

 

2023년 8월 16일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는 발언을 했다가, 당내 비판을 공천권으로 누르려 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이 있었으며, 이는 공천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4.4. 원내대표 출마 논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대패한 이후,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당내 반발이 심해졌다. 결국 그는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했으나, 이후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되었다.

5. 마무리하며

 

이철규 의원은 경찰에서 정치인으로 전환한 후 강원도 지역에서 강력한 정치적 입지를 다졌으며, 국민의힘 내에서도 핵심적인 친윤(親尹) 정치인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정치적 행보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때때로 당내 반발과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향후 그는 강원도 지역의 대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어떻게 유지하고 확장할 것인지, 그리고 논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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