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 리스크와 금리 등의 요인으로 시장은 큰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매도'보다는 '매수'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방산주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이번 주의 주목할만한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하나증권은 중장기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신규 투자 대상으로 소개하며 "1·4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지만 이후 실적 및 수주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동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이승웅 연구원도 이에 동의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간 우주시장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특히 국내 발사체 사업을 전담하고 있어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반적인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하나증권은 현대로템을 단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며 "1·4분기에는 폴란드로 K2 전차 18대를 납품할 예정이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루마니아로의 추가 K2 전차 수주도 예상보다 큰 규모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는 삼성전기에 투자하는 것도 유망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올해에는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패키지기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 등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종합하면,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그리고 삼성전기 등이 이번 주에는 투자할 가치가 있는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과 자신의 투자 전략을 고려하여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투자 전략과 신중한 분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