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는 1987년 9월 9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본관은 나주 정씨이며, 그의 신체 정보는 184cm의 키와 64kg의 체중을 자랑한다. 정일우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정해훈(1956년 2월 10일생), 어머니 심연옥(1960년 7월 29일생), 그리고 누나 정시선(1983년 10월 16일생)이 있다. 그는 서울대림초등학교, 성남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학문적으로도 성장을 이루었다.
정일우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 후 그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의 팬들은 'smilewoo'라는 팬덤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정일우는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안토니오'이다. 그는 군 복무를 사회복무요원으로 이행했으며, 2016년 12월 8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복무 후 소집 해제되었다.
현재 정일우는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그는 INFJ 성격 유형을 가졌으며, 그가 활동하는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정일우는 일본 팬들을 위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정일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의 성장 이야기
정일우는 2006년 방영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급격히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이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교내에서 인기가 많은 학교 짱 ‘이윤호’로, 그 캐릭터는 실제 본인의 성격과 유사하여 많은 이들에게 친근감을 주었고, 단숨에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는 250명의 오디션 참가자들 중 최종 합격자로 뽑혀 이 역할을 맡게 되었고, 감독 김병욱은 정일우를 선택한 이유로 그가 가진 "웃는 모습이 예뻐서"라는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 작품은 한국 시트콤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순풍 산부인과》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 시트콤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그의 연기 인생은 이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시작됐다. 정일우는 이후 2008년 《크크섬의 비밀》외전에서 같은 역할을 이어갔고, 《일지매》에서는 주인공 ‘일지매’를 연기하며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그러나 SBS의 동명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그의 《돌아온 일지매》는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맡은 ‘일지매’ 캐릭터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기억에 남는 인물로 남았다. 특히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캐릭터의 개성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커리어는 2011년부터 급물살을 탔다. 《49일》과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보여준 다양한 매력과 연기력 덕분에 다시 한 번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 역을 맡으며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었고, 정일우는 하이킥 이후 4년 만에 다시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으나, 복무를 마친 후 복귀작 《해치》에서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는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그의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정일우는 2021년 MBN 드라마《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남자 주인공 ‘바우’ 역을 맡으며 또 한 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 드라마는 MBN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정일우 역시 드라마의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그는 다시 한 번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그는 또한 영화와 드라마 외에도 뮤직비디오와 라디오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07년에는 구정현의 《오죽했으면》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음악과도 인연을 맺었으며, 2011년에는 드라마 《49일 OST Part 4》에 참여하며 《허수아비》라는 곡을 불렀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SBS의 ‘런닝맨’을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며 예능에서도 인정받았다.
정일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다양한 캐릭터들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그는 언제나 변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으며, 그만의 개성과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4년, 그는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엘리펀트 송》이라는 연극에서 마이클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거미여인의 키스》공연에서는 몰리나 역할을 맡으며 연극계에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일우의 성장은 그저 드라마 속 캐릭터들만큼 다채롭고, 그의 배우로서의 미래는 더욱 밝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쌓아온 커리어와 매력적인 개성 덕분에, 그는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자리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