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尹真伊, Yoon Ji Ni, 유니)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1990년 7월 27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윤진(金尹眞)이며,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데뷔 당시, 그녀는 임메아리 역을 맡아 풋풋한 대학생의 이미지를 잘 살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역할을 통해 그녀는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과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시점부터 윤진이는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고, 그 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윤진이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윤진이의 연기 인생은 다양한 역할을 통해 갈수록 더 풍성해졌다. 특히 2018년부터 2019년까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맡은 장다야 역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 작품에서 윤진이는 뛰어난 악역 연기를 선보였으며, 그 결과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섬세하고 강렬한 악역 연기는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21년부터 방영된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련 역을 맡아, 전작과는 전혀 다른 밝고 순수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넓혔다. 윤진이는 이 드라마에서도 좋은 케미를 선보이며, 배우 안우연과의 호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출연 작품은 드라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윤진이는 여러 영화와 예능에도 출연하여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영화에서는 2014년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양여일 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2015년에는 영화 《적도》에서 신미경 역할을 맡아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2년부터 《한밤의 TV연예》, 《해피투게더 3》, 《한끼줍쇼》, 《온앤오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윤진이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인물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녀는 예능에서 보인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친근감을 얻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윤진이는 또한 여러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SK플래닛, 아이올리, 미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녀는 광고에서 보여준 청순하면서도 강한 인상 덕분에 많은 브랜드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이러한 활동 역시 그녀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윤진이는 또한 수상 경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에는 《하나뿐인 내편》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의 깊이를 더해갔다.
그 외에도 윤진이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많은 시련과 성장을 겪었다. 중학교 시절에는 미국 어바인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그 시절을 "쓸쓸한 3년이었다"고 회상했다. 귀국 후에는 학업을 이어가던 중 소속사 관계자에게 캐스팅 되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또한, 그녀는 과거 인성 논란과 SNS 악플 테러를 겪은 바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진이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녀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온 배우라는 사실이다. 초반에는 풋풋한 대학생 역할로 시작해, 점차 악역과 선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실력을 쌓아갔다. 지금도 그녀는 여러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윤진이는 더 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배우로서 더욱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