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본명: 박용규, 1988년 12월 16일 출생)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출신의 배우로, 현재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다. 밀양 박씨 본관을 가진 박서준은 송내초등학교, 임학중학교, 안남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법무부 교정시설경비교도대에서 병역을 마친 후 연기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2011년 방용국의 뮤직비디오 'I Remember'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박서준은 올해로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박서준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로코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박서준의 신체 조건은 키 185.6cm, 몸무게 70.8kg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팬들은 그를 친근하게 '점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박서준의 반려견 심바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두 명의 남동생이 있으며, 가족적인 면모가 종종 박서준의 이미지로 드러난다.
현재 어썸이엔티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박서준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박서준의 MBTI 성격 유형은 INFP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박서준이 가진 깊은 감정과 인간미를 잘 드러낸다. 종교는 따로 없지만, 배우로서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성숙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배우 박서준은 원래 야구선수를 꿈꿨다. 하지만 박서준의 체격이 더 큰 동생이 같은 꿈을 꾸면서, 아버지의 권유로 그 꿈을 접어야 했다. 그로 인해 무기력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박서준은 우연히 중학교 축제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무대에 선 경험을 계기로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수백 명의 관객과 조명 아래서 느낀 희열은 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진학하여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배우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연기를 갈망하면서도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압박에 시달리던 박서준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군 입대를 결정했다. 2008년, 경비교도대에 배치되어 청주교도소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제대 후 다시 연예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1년 방용국의 뮤직비디오 I Remember에 출연하며 데뷔한 박서준은, 이듬해 KBS 드라마 드림하이 2를 통해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고, 그 과정에서 캐스팅 취소와 같은 시련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복싱, 검도, 합기도, 승마 등 다양한 기술을 익히며 연기력을 다졌다.
박서준의 연기 철학은 "자신을 믿는 것"에 있다. 역할을 접할 때마다 박서준은 자신의 느낌을 신뢰하고, 온전히 자신의 해석을 반영하려 한다. 연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평소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지속한다. 이러한 노력과 시행착오 속에서 박서준은 연기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해왔다. 박서준의 연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생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내려는 깊이 있는 예술적 시도로 자리 잡고 있다.
박서준: 연기와 도전을 통해 성장을 이룬 배우
박서준은 B.A.P의 방용국과 함께한 ‘I Remember’ 뮤직비디오에서 2011년 첫 데뷔를 했고, 이듬해인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 2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돌 시우 역할을 맡으며 춤과 연기 모두를 소화했지만, 흥행보다는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는 데 주력한 시기였다. 같은 해 출연한 시트콤 패밀리에서는 ‘귀여운 근육 바보’ 차서준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재능을 엿보였다.
2013년은 박서준에게 도약의 해로,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까칠한 재벌 아들 역할을 맡아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처음으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을 터닝 포인트로 삼아, 점점 더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그해 이어진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처음으로 미니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을 맡아, 가족 간의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2014년,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영앤 리치’한 연하남 윤동하 역으로 주연을 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높은 수위의 키스신과 주연 배우 간 나이 차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슬림핏 의상과 덮은 머리 스타일로 매력적인 연하남 이미지를 확립했다. 이는 박서준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 시작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로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했다.
2015년은 박서준이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해였다.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복잡한 감정을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와 진지한 드라마 연기를 넘나드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그녀는 예뻤다에서 매력적인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소화하며 지상파 주연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고, 이 작품은 연기뿐 아니라 박서준의 경력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박서준은 2015년 MBC 연기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굳혔다.
스크린에서도 박서준의 도전은 이어졌다.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어두운 이미지를 가진 형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사건의 전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도전은 박서준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와 역할에 도전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2016년 사극 화랑은 촬영 지연과 방영 지연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로 인해 해외 방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우랑’ 역할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외에도 사극에 도전하는 등 연기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2017년은 박서준이 다시 한번 도약한 해였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름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쌈, 마이웨이는 현대 한국 청춘들의 꿈과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박서준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진정성이 돋보인 작품이었다.
박서준의 연기 여정은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 성장으로 이어져 왔다. 초창기에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캐릭터와 자신을 끊임없이 맞춰가야 했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박서준은 배우로서의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함으로써,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박서준이 쌓아갈 연기의 기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박서준: 예능과 광고계를 섭렵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낸 배우
박서준은 2018년, 배우로서의 입지뿐만 아니라 예능과 광고계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대중적 인기를 한층 더 확대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선정한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만 봐도 박서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그해,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한 박서준은 새로운 영역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박서준은 윤식당 시즌 2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발탁되었으며, 방영 2회 만에 tvN 예능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은 16%에 달했으며, 박서준은 강철 체력과 친근한 성격, 준비된 태도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단기 속성으로 배운 스페인어를 활용해 외국 손님과 능숙하게 소통하는 모습은 ‘윤식당의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은 다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18년은 박서준이 배우로서도 큰 성과를 거둔 해였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은 재력과 외모, 뛰어난 능력을 겸비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는 첫 회 시청률 5.7%로 시작하여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또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018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두 달 연속 차트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속 대사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박서준은 여러 설문 조사에서 올해의 배우로 꼽혔으며, ‘로코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박서준은 2018년 8월, 영화 사자의 촬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로맨스가 아닌 오컬트 장르로, 박서준이 맡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서준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며, 영화 촬영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2020년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로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두었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아 이태원에서의 창업 신화를 그린 이 드라마는 역대 jtbc 드라마 중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서준은 이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되었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박서준은 영화 드림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21년에는 영화 더 마블스에 캐스팅되면서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큰 도약을 이뤘다.
박서준의 연기 여정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로코 장인’이라는 수식어는 단순한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으며, 박서준의 연기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