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은 1961년 3월 16일 서울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로, 1978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초기에는 미스해태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작은 체구의 매력적인 외모와 함께 섬세한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00년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미영은 가족사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미영은 배우 전영록과 결혼해 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두었으나, 이후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딸 전보람은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며 가수와 배우로 성장해, 모녀 간의 끈끈한 유대와 연예계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영의 오빠인 이창훈 역시 연예계에서 활동해, 연예 가족으로서의 독특한 가문 배경을 보여준다. 이미영은 연기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활동의 폭을 넓혀 2007년에는 '이미영의 푸드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CEO로 활동하며 요식업에 도전했다. 연예계와 사업 두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영: 반항적 매력의 대명사에서 인생의 연기자로
이미영은 1978년 미스 해태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같은 해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다.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그는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 MBC 드라마 사랑의 계절에서의 불량소녀 역할은 이미영의 독보적인 반항아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유사한 배역을 맡으며 젊은 세대의 대변자로 자리 잡았다. 영화 대학들개에서의 연기를 계기로 가수 전영록과 인연을 맺어 1985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났다.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이미영은 두 딸(전보람, 전우람)을 두며 가정에 충실했지만, 1991년 드라마 TV 손자병법을 통해 6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1997년 전영록과의 이혼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과 억측을 낳았고, 이미영은 당시를 힘겨운 시기로 회고했다. 그 후, 2003년에는 미국인 음악가 킷 존스턴과 재혼했으나, 2005년 짧은 결혼 생활의 끝을 맞이했다. 그의 개인사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진솔하게 공개되었으며, 그는 이 방송을 통해 첫 결혼의 좋은 추억과 고마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영의 가정사도 연예계의 일원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오빠는 코미디언 이창훈이며, 전 남편 전영록의 부모 역시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로, 예술적 유전자가 강한 가문이었다. 두 딸 역시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며 연예계의 길을 걸었다. 장녀 전보람은 티아라의 멤버로 활약했으며, 차녀 전우람은 디유닛의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이미영의 삶은 그 자체로도 드라마틱하며, 배우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통해 이미영은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미영: 다채로운 캐릭터로 채워진 연기 인생
이미영은 1978년 연예계 데뷔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미영의 연기 인생은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로 빛나며, 매 작품마다 강렬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미영의 주된 역할은 주로 개성 강한 조연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주요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TV 손자병법의 조아영 역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았으며, 최근에는 우아한 제국에서 우영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미영은 미스터 백, 오케이 광자매, 기분 좋은 날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중년 여성의 현실적인 삶을 그려냈으며, 환상의 커플과 조강지처 클럽에서는 코믹한 캐릭터로서의 면모도 선보였다. 또한, 바람의 화원과 천사의 유혹 같은 작품에서는 극 중 긴장감을 더하는 중요한 배역으로 활약했다.
영화 출연 경력도 풍부하다. 이미영은 1980년대 초반 최인호의 병태만세와 대학 들개에서 청춘의 고민과 갈등을 실감 나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이후 허브, 마들렌, 그리고 감쪽같은 그녀와 같은 작품에서 감정 연기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8년 감쪽같은 그녀에서는 슈퍼할매 역할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배우로서의 노련함을 증명했다.
이미영의 연기 경력은 작품 수로도 빛나지만, 각 작품 속에서 맡은 역할의 깊이와 다양성으로 더욱 특별하다. 이미영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고, 이는 한국 대중문화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