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재는 2001년 11월 3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삼성 라이온즈에서 No. 61번을 착용하고 있다. 황동재는 191cm의 신장과 97kg의 체중을 지닌 우투우타의 선발 투수이자 중간 계투로 활동 중이다. 황동재는 대구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황동재의 야구 여정은 율하초등학교, 경운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2020년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이후, 황동재는 꾸준히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해왔다. 황동재의 뛰어난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은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4,100만 원의 연봉을 기록하며 동결된 상태다. 이는 황동재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황동재는 팬들 사이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황동재는 두 명의 누나와 함께 성장한 가운데, 부모님과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버지 황득모와 어머니의 지원 아래, 황동재는 야구에 전념할 수 있었고, 현재 MVP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있다. 황동재가 경기에 임할 때마다 등장하는 곡은 3OH!3의 《YOUNGBLOOD》로, 이는 황동재의 경기 스타일과 열정을 잘 나타내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황동재는 앞으로도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더욱 빛나는 경력을 쌓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동재: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를 여는 우완 투수
황동재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우완 투수로, 황동재의 야구 경력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시작된다. 경운중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큰 키를 자랑하지 않았던 황동재는, 중학교 2학년부터 급격한 성장을 겪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경북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황동재는 오버스로 투구폼을 전환하여, 고교 2학년 시절부터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자리 잡았다. 황동재의 뛰어난 성적과 에이스 역할 덕분에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무난히 받았다. 계약금 2억 3,000만 원에 계약을 마친 황동재는 기대 속에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프로 입단 후, 황동재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2020 시즌 중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에는 수술 후 복귀해 2군에서 경기 경험을 쌓았고, 점차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2022 시즌에서 황동재는 정규 시즌에 선발 투수로 출전하게 되었고, 특히 4월 23일 롯데전에서는 성공적으로 첫 1군 선발 등판을 기록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등판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최종적으로는 5월 5일 NC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체력 문제로 인해 제구가 흔들리며 성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동재는 후반기에도 불펜 투수로 나서며 재정비를 시도했지만, 2023 시즌에는 여러 차례의 부진을 겪었다. 특히,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3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후 부진한 성적으로 리그 최악의 선발 투수 중 하나로 전락했다. 현재 황동재는 체력 보강과 함께 훈련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선수인 만큼,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진은 뷰캐넌,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으로 이미 네 명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5선발 자리에는 양창섭, 장필준, 허윤동이 경쟁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황동재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 예기치 않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2월 14일 조기 귀국하게 되었다. 귀국 직후 정밀 검진을 통해 큰 부상은 아니며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재활 후 개막 즈음에는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시범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으며, 정규 시즌에는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1군에 승격할 경우 불펜의 약한 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수가 부진할 경우 2~3이닝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황동재는 재활 완료 후 2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6월 7일, 황동재는 1군에 등록되었고, 8일 대구 NC전에서 데이비드 뷰캐넌의 갑작스러운 손등 통증으로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황동재는 5⅔이닝 동안 6안타, 2홈런,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15일 잠실 LG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투구수 67구로 호투했으나 6회부터 불펜으로 교체되며 노 디시전으로 끝났다.
9월 19일, 황동재는 1군에 복귀하여 KT전에서 강백호와 박병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1회를 마쳤다. 10월 3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4회 7연속 피안타를 포함해 12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10월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5이닝 5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나름 좋은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팀은 패하게 되었다.
황동재는 평균 구속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구속이 부족하고,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큰 실점을 하는 전형적인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빠르게 기회를 잡고 자리를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특히 2024 시즌에는 백정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복귀가 애매하고, 최채흥, 이호성, 육선엽 등 많은 경쟁자들이 있는 상황이었다.
2024 시즌에도 5선발 자리가 여전히 공석인 가운데, 황동재는 다시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호성, 육선엽 등 신인급 선수들이 자리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졌다. 또한, 이미 FA로 영입된 투수들이 있어 불펜 전환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황동재는 스프링 캠프에서 첫 경기에서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제구 불안이 계속 문제로 남아 있었다.
결국 황동재는 5선발 경쟁 후보에서 배제되었고, 5월 2일 퓨처스 경기에서는 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5월 18일 문경 상무전에서 2⅓이닝 6실점으로 또 다시 부진했다. 그러나 5월 말부터 상태가 개선되며 구속이 상승하고 볼넷 허용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6월 30일 1군에 콜업된 황동재는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노 디시전이 되었다.
7월 10일 NC전에서 9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29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구속도 좋았다. 그러나 이후 성적은 좋지 못했으며, 특히 한화전에서 두 경기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8월 6일, 황동재는 좌완 이승현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로 나섰으나 최종 성적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이었다. 이후 황동재는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몇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삼성 라이온즈의 언성히어로 중 하나가 되었다.
9월 4일, 황동재는 5이닝 3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시즌 막바지에는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하지만 9월 17일 두산전에서는 3⅔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여 선발 후보로 지명받았고, 10월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10월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0.2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올 시즌 황동재는 부상과 경기력의 기복 속에서도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을 이어갔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황동재의 플레이 스타일은 황동재가 뛰어난 신체 조건을 지닌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전형적인 피네스 피처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특이성을 지닌다. 2023년까지 평균 구속은 약 140km/h에 머물렀지만, 2024 시즌에 들어서면서 정민태 투수코치의 지도 아래 팔 각도를 낮추고 무브먼트를 다소 희생하는 대신 구속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현재 황동재는 평균 145~146km/h, 최고 150km/h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으며, 130km대 초반에서 중반에 해당하는 포크볼과 슬라이더도 활용하고 있다.
황동재의 팔 각도가 낮아짐에 따라 포심 패스트볼은 투심과 같은 테일링을 보이게 되었고, 구속이 증가함으로써 구위까지 개선되었다. 이는 황동재가 기존의 슬라이더 외에도 포심, 투심, 포크볼의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를 압박할 수 있는 장점을 부여하였다. 입단 당시 황동재는 최고 148km/h의 구속을 기록했지만, 이후 토미 존 수술을 겪으며 구속이 저하되었고, 138km/h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여러 구종을 실험하면서도 제구력의 기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황동재는 최근의 변화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황동재의 제구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제구가 잡히는 날에는 다양한 구종을 통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지만, 반대로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볼넷을 허용하며 대량 실점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의 부진은 황동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2024 시즌에도 황동재의 제구력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우타자 몸쪽에 던지는 공의 정확도가 떨어져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또한, 체력 문제 역시 황동재의 발목을 잡고 있다. 70구 이상을 던질 경우 제구력과 구위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선발 등판 시 6회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황동재의 체력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시즌 초반에는 평균 145km/h의 구속을 기록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구속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140-141km/h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급격한 구속 상승이 체력적인 후유증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황동재는 2001년생으로 최충연, 양창섭보다 어린 나이인 만큼, 군 문제를 고려할 때 빠른 시간 내에 성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멘탈과 체력 문제는 군 입대 이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므로, 구속이 향상된 2024 시즌을 통해 황동재의 성적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황동재는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투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