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表丞朱)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No.19 선수로, 1992년 8월 7일 경상남도 울산군에서 태어났다. 현재 32세인 표승주는 신창 표씨 집안 출신으로, 프로 배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아온 배구의 전사이다. 표승주는 키 182cm, 몸무게 78kg, 손길이 270mm, 혈액형 B형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 블로커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표승주는 옥현초등학교, 월평중학교를 거쳐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0-11 시즌에 한국도로공사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하였다. 이후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2010~2014), GS칼텍스 서울 KIXX(2014~2019),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2019~2024)에서 활약하며 각각의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부터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표승주는 배구 경기를 뛰는 것 외에도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중요시하며, 부모님과 언니인 표승임, 표승희(1986년생)와 함께 살고 있다. 또한, 남편 연제권(1988년생)과 2021년 5월 1일에 결혼하였으며, 반려견 꿀이와 밤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표승주는 다양한 응원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앞으로의 배구 여정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표승주: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다재다능한 배구선수
표승주(表丞朱)는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소속의 배구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 블로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멀티 플레이어이다. 1992년 8월 7일 경상남도 울산군에서 태어난 표승주는 고교 시절부터 배구에 대한 열정을 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모교의 배구부 창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배구를 시작했다. 중고교 시절에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이 실린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며, 2010년에는 청소년 대표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다.
표승주는 2010-11 시즌에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입단 첫 시즌에는 주로 라이트로 출전하며 강한 공격을 선보였고, 정규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여 각각 19득점과 25득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에도 센터 포지션으로 전환하여 팀의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고, 2012년 여름 컵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2012-2013 시즌 동안에는 센터와 레프트, 라이트를 오가며 여러 포지션에서 공헌하며 도로공사의 주요 선수로 성장해 나갔다. 2013-2014 시즌에는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표승주는 2014년 GS칼텍스 서울 KIXX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GS칼텍스에서의 기간 동안, 표승주는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이어갔다. 여러 차례의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팀의 성과에 기여하며 다재다능한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향후 배구 경력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현재 표승주는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팬들과 함께 배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표승주: 변화를 겪으며 성장한 배구 선수
표승주(表丞朱)는 2014-15 시즌 동안 GS칼텍스 서울 KIXX 소속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포지션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냈으나, 정규리그에서는 팀의 성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한송이와 함께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신인 센터 정다운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가면서 백업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표승주에게 적응력을 키우고 팀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2015-16 시즌에는 청주 KOVO컵에서 레프트 포지션으로 스타팅 출전하여, 두 번째 경기에서는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한송이가 센터로 포지션을 고정하고, 캣벨이 팀에 합류함에 따라 레프트로서의 경기에 집중하게 된 표승주는 신인 강소휘의 등장에 자극받아 매 경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12월 21일 흥국생명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으로 '표승주님'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표승주는 시즌 전반기에 168점(공격 성공률 36%)을 기록하며 국내 레프트 선수 중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6-17 시즌에는 처음으로 주전 센터로 나서게 되었으나, 지속적인 부진과 포지션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감독 교체 후 주전 센터로 출장하게 되며 새로운 전술에 적응해야 했다. 표승주는 서브에 강점을 보이며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동안 레프트와 리시빙 라이트 역할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야 했다. 2018-19 시즌에는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여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소영과의 조합으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비록 여러 차례의 부상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표승주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며 배구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표승주: 2020-2024 시즌의 여정
2020-21 시즌
2020-21 시즌은 표승주 선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김희진의 미들블로커 자리 고정과 새 용병 라자레바의 합류로, 표승주는 레프트 포지션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다소 통통한 선수들이 많은 기업은행에서 혼자 살이 빠진 모습은 부진을 씻기 위한 표승주의 노력을 잘 보여주었다. KOVO컵에서는 부진한 성적이 우려를 자아냈으나, 시즌이 시작되자 작년보다 훨씬 나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비시즌 동안 육서영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표승주는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성적에도 불구하고, 표승주는 팀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무릎 부상을 안고도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표승주가 결장한 경기는 전부 패배로 이어졌다. 표승주의 리시브 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표승주는 리시브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그 성과를 보였다. 900회에 가까운 리시브를 소화하며 리시브 실패율은 4%에 불과했으며, 이는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스탯만으로 선수의 가치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표승주의 다양한 역할 수행과 뛰어난 공격력은 표승주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켰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표승주의 활약은 여전히 팀에 큰 기여를 했다.
2021-22 시즌
2021-22 시즌 초반, 표승주는 지난 시즌의 혹사와 부상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하며 다시금 팀의 중심 선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호철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표승주는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특히 흥국생명전에서는 28득점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였다.
이 시즌에서 산타나와의 조화가 눈에 띄었으며, 이로 인해 리시브 부담이 줄어들고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었고,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2022-23 시즌
2022-23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529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공격 성과는 여전히 뛰어났지만, 리시브 목적타의 집중 공격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든 시즌이 되었다. 팀의 공격 루트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표승주와 산타나에게 모든 공격이 의존하게 되었고, 이는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리시브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서의 역할에서 보여준 표승주의 성장은 많은 팬들에게 인상 깊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표승주의 공격력은 더욱 강력해졌고, 리시브 효율 또한 개선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3-24 시즌
2023-24 시즌, 표승주는 개인 기록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다.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V스타 공격수 부문 3위로 선정되며 첫 올스타 출전을 하였다. KOVO컵 조별리그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표승주의 성장과 잠재력을 잘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에는 체력 저하와 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를 앞두고 강한 공격력으로 팀을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정관장 시절 및 2024-25 시즌
2024년 4월, 표승주는 정관장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2024-25 시즌에서 등번호 19번을 유지하며 3000득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표승주의 여정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팀에 미치는 영향과 표승주의 끈질긴 노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표승주 선수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표승주의 기량과 열정은 앞으로도 배구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표승주: 국가대표 경력
표승주는 리그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선수들을 제치고 지속적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선수가 되었다. 라바리니 감독은 대표팀의 한정된 자리 중에서 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표승주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그 결과, 리그에서는 다소 미비한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표승주가 주로 맡는 역할은 한때 표승주의 특기였던 '조커 롤'이다. 이는 팀에서 특정 포지션에 제한되지 않고, 공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때때로 소속팀에서 상상도 못했을 강화된 후위 역할까지 맡아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표승주의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하여 팀의 분위기를 뒤바꾸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2022년에는 세자르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무릎 문제로 VNL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곧이어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다시 소집되었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여 세트를 따내며 팀에 기여했다. 이는 2022년 김연경의 은퇴 이후, 여자 배구 대표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로, 파리 올림픽 예선 진출권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였으며, 팀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리베로의 부진 속에서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냈다. 다만, 터키전에서 서브와 리시브 실수로 연속 실점을 내주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을 통해 표승주는 더욱 성장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 스타일
표승주는 V-리그에서 손꼽히는 밸런스형 플레이어로,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182cm의 키와 높은 타점, 우수한 체공력이 돋보인다. 공격력 또한 뛰어나, 강하고 정확한 서브를 구사하며 블로킹과 백어택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비록 리시브 능력에 있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21-22 시즌을 기점으로 많이 향상되었고, 리시브 시도 대비 실패율이 낮은 편이다.
표승주의 체중은 77kg 전후로, 비슷한 체격의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이지만, 부상 빈도가 적고 뛰어난 지구력을 자랑한다. 이는 표승주가 출전하는 경기에서 체력 고갈 없이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별명
표승주는 다양한 별명을 가진 선수로, "표장군"을 비롯하여 "힘승주", "표포비치", "언더테이커" 등 수많은 별명이 존재한다. 이러한 별명들은 표승주의 경기력과 성격에 기초해 지어진 것으로, 특히 "표장군"이라는 별명은 팬들 사이에서 통용되지만 본인은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슨듀곤듀"라는 별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여담
GS칼텍스 시절 킥스온에어의 대주주로 활약하였으며, IBK기업은행으로 이적 후에도 강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강세를 보이는 편이며, 개인적으로는 친구인 조송화와의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2021년 결혼하였으며, 결혼 상대는 연예계 매니지먼트 관련 종사자라고 전해진다.
표승주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표블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경기 중에는 리시브 능력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표승주의 공격력은 여전히 뛰어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표승주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