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1996년 10월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태어났다. 서울역삼초등학교, 언북중학교, 덕수고등학교를 거쳐 야구의 길을 걸은 엄상백은, 2015년 KT Wiz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그 후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KT Wiz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엄상백은 이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한화 이글스와 7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선발 투수로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엄상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며, 엄상백의 기량을 더욱 다져왔다. 상무에서의 경험은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엄상백의 군 복무 후 복귀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엄상백은 191cm의 큰 키와 89kg의 체격을 자랑하며, 우사좌타 투수로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엄상백의 구속과 제구력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으며, 선발 투수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엄상백 : 이적과 향후 전망
2025년부터 한화 이글스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 엄상백은, 팀의 선발 투수진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KT Wiz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에서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엄상백은, 팬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계약기간 동안 한화 이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며,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뉴발란스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엄상백은, 야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엄상백: 한화 이글스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엄상백은 대한민국 프로 야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뛰어난 구속과 변화구를 구사하는 실력파 선수이다. 1996년 서울에서 태어난 엄상백은 2015년 KT Wiz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 이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25년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통산 154km/h에 달하는 패스트볼을 자랑하는 엄상백은, 뛰어난 구속과 함께 사이드암 투구폼으로 특유의 궤적을 만들어내며 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선수 경력과 변화의 과정
엄상백은 프로 입단 초기부터 사이드암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초반 몇 년은 제구력 부족과 변화구의 미비로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다. 2017 시즌에는 선발 투수에서 중간 계투로 보직을 변경하였고, 2018년에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 아래 벌크업에 도전, 몸무게를 72kg에서 90kg까지 늘리며 구속을 올리기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불안정한 제구와 함께 결정구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런 가운데 엄상백은 군 복무를 위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단, 2년 동안 ERA 1.60, 16승 4패, 1홀드의 성적을 기록하며 퓨처스 리그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군 복무를 마친 후 복귀한 엄상백은 눈에 띄게 개선된 제구력과 구종 가치를 바탕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150km/h의 빠른 직구와 함께 발전한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여, 결정구의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보조 구종이 부족했던 점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이에 따라 엄상백은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2022 시즌의 전환점과 향후 전망
2022 시즌에서 엄상백은 초반 불펜 투수로 출발했으나, 배제성의 부진으로 선발로 본격적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엄상백은 퀄리티 높은 체인지업과 구위 좋은 패스트볼, 커터를 조화롭게 사용하며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ERA 2.95와 WAR 3.33으로, 11승 2패를 기록하며 승률왕 타이틀까지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엄상백의 활약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엄상백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켰다. 2023 시즌에는 안정적인 4선발로 자리 잡으며 팀의 핵심 투수로 활약 중인 엄상백은, 앞으로 한화 이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엄상백: 팬들에게 사랑받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의 매력
엄상백은 그야말로 ‘신인 외모 트로이카’ 중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로, 2015 시즌 kt wiz에 입단한 이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구자욱, 박정수와 함께 신인 외모 트로이카를 이루며, 2018년 강백호가 입단하기 전까지 kt wiz 팬들 사이에서는 이대형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였다. 깔끔하고 곱상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엄상백의 매력은 그저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그를 상징하는 별명 중 하나는 바로 '엄식빵'. 이는 엄상백이 자주 구워 먹는 식빵에서 유래한 별명으로, 등번호 18번과 함께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었다. 또한, 엄상백의 별명은 '엄쎄리', '엄스통'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며, 경기 중엔 ‘엄성곤’, ‘엄윈’, ‘엄사율’ 등 개성 넘치는 별명들이 그와 함께 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팬들과의 소통
엄상백의 외모와 달리, 엄상백의 성격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면이 많다. '엄기린'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키가 크고 얼굴이 작아 어릴 때부터 남다른 외모를 자랑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별명들이 붙었다. 경기 중에는 ‘엄근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덕아웃에 들어가면 순수하고 순딩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NS에서 해킹 사건이 있었고, 그때 '뭐양거'라는 오타로 화제를 모았던 일도 있으며, 이를 계기로 kt 위즈 갤러리에서는 '뭐양거'라는 별명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처럼 엄상백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유머 감각은 팬들과의 소통에서 큰 장점이 된다.
다양한 취미와 색다른 매력
엄상백의 또 다른 매력은 엄상백이 가진 독특한 취미와 개성이다. 엄상백은 군 훈련소에서 ‘군대리아’를 아주 맛있게 먹은 것으로 유명하며, 민트초코와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엄상백이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2018년 팬페스티벌에서 김동률의 ‘감사’를 부른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꽤나 노래를 잘한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엄상백은 자신의 롤 티어가 ‘실버 2’라고 밝히며, 게임에 대한 취미도 가진 평범한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엄상백은 경기를 뛰는 선수로서,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개성 넘치는 인물로서, kt wiz와 한화 이글스 팬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선수다. 엄상백의 다양한 면모와 유머러스한 성격, 그리고 경기에서 보여주는 실력까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