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은 1995년 2월 24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LG 트윈스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181cm, 91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그는 우투우타 투수로, 빠른 공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인다. 장현식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3년 프로야구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프로의 길을 걸었다. 입단 첫 해에는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하며 군 복무를 마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KBO 리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에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장현식은 이후 2020년부터 KIA 타이거즈에서 중간 계투로 뛰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KIA에서의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5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2024년 현재, 그는 연봉 1억 6,000만 원을 받고 있으며, 그의 등장곡인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팬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장현식은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장현식은 2023년 12월 2일, 송지영과 결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으며, 그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그의 MBTI는 ENFP로, 사람들과의 소통과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트윈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장현식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뛰어난 투구 능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갈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장현식: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그리고 KBO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
장현식은 1995년 2월 24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LG 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우완 투수다. 그의 야구 인생은 유망주로 시작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KBO 리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여정을 보여준다.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현식은 '배구장 트리오'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의 신임을 받아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2021 시즌 34홀드를 기록하며 KIA 프랜차이즈 최초로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어 2024년에는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는 전천후 활약을 펼친 후, FA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현식은 강력한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다. 최고 156km/h의 패스트볼과 함께, 좌타자를 상대로 백도어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타자들을 압도한다. 그 외에도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를 구사할 수 있지만, 이들 구질의 완성도는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장현식은 제구력이 기복이 심한 경향이 있다.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제구가 흐트러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장점은 자주 등판할수록 점점 더 좋은 투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다. 불펜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장현식의 등판 빈도가 높아, 시즌 중간 혹사지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주 출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 경험이 많아, 체력적인 부담을 잘 이겨내고 있다.
장현식은 '차우차우', '껌식' 등의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차우차우는 그의 작은 눈매에서 유래한 별명이며, 경기 중 껌을 씹는 습관으로 '껌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인터뷰에서는 껌을 씹으면서 잡생각을 없앤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의 유머러스한 별명들은 팬들 사이에서 종종 밈(meme)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특히,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이후 일본에서 돌아오지 않은 장현식을 두고 "일본에 두고 온 전설의 선수"라는 밈이 만들어졌고, 팬들은 그 시절의 호투를 그리워하며 장현식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표현했다. 이러한 다양한 별명들과 팬들의 애정 어린 관심은 장현식의 인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장현식: NC 다이노스에서 KIA 타이거즈까지, 그리고 LG 트윈스로의 여정
장현식은 KBO 리그에서 매우 독특한 경로를 걸어온 투수로, NC 다이노스 시절 '배구장 트리오'의 일원으로 팬들에게 각인되었다. 구창모와 함께 ‘배구장 트리오’로 불리며 NC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그의 활약은 팀의 미래를 책임지는 젊은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트리오는 종종 언론에 함께 언급되며 구단에서도 그들을 자주 묶어서 출연시키는 등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2017 시즌 종료 후 은퇴한 이호준의 등번호 27번을 이어받았던 장현식은 그 번호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퍼펙트 게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기도 했다. 이 번호는 잠시 후 다시 이호준에게 돌아갔고, 장현식은 28번을 받았다.
장현식은 어린 시절부터 투수의 꿈을 키워왔다. 11살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으며, 유격수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그 당시 롤모델은 손시헌이었고, 프로에 와서 같은 팀에서 함께 뛸 수 있었던 경험은 그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프로 데뷔 당시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경찰 야구단에 입대해 병역을 미리 해결하면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0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그는 자신에게 아쉬움을 느끼며 다음 시즌의 목표로 홀드왕 타이틀을 설정했다. 2021년, 그는 KIA 타이거즈 역사상 최초로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자신의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혹사 논란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이틀을 따기 위해 무리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2021 시즌 이후, 장현식은 KIA 타이거즈와 함께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그가 기록한 성과는 개인적인 발전만큼이나 팀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그의 야구 인생에는 일부 약점도 존재한다. 특히, 서울고 선후배인 박건우에게는 통산 성적이 매우 좋지 않으며, 2021년 개막전에서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맞고 경기를 내주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아 EV9'을 타겠다는 농담을 하며 유머와 열정을 동시에 표현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는 LG 트윈스로 이적하여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가 보여줄 미래의 성과가 기대된다.
장현식: 야구와 개인,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장현식은 KBO 리그에서 자신의 개성과 특별한 존재감을 확립한 투수다. 2019년 12월, 프로야구 H2 흐투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그는 그간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과거에는 "배구장 트리오"에서 자신이 가장 튼튼한 체력을 자랑한다고 자부했지만,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그 자부심이 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제 셋 중 가장 기량이 떨어졌다고 느끼며, 그 대신 자신이 다른 선수들보다 간절함과 절실함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아 성찰은 그가 자신에게 더 큰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현식은 야구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격과 팬들과의 관계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그는 팬들 사이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찰청 야구단 시절에는 "법 없이도 살 만큼 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마운드 위에서의 강한 승부욕과는 달리 평소에는 소심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팬 서비스에 대한 그의 태도는 각별하다. 2020 시즌 최종전에서 발생한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해 장현식은 구단 차원의 사과문 발표 이후, 자신의 입장을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장문의 인스타그램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그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 우선"이라는 원칙을 강조했다. 그가 보여준 이러한 태도는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KIA로 이적한 이후에는 그간 느꼈던 갈증을 해소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갔다.
장현식의 또 다른 특징은 그가 야구 이외의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평소 스포츠 덕후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깊은 지식을 자랑한다. 2019년 방송에서는 축구, 농구, 격투기 등 여러 스포츠 분야의 퀴즈에서 모두 정답을 맞추며 자신의 덕후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오랜 팬으로, 프로야구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창원 LG 세이커스가 아닌 다른 팀을 응원하는 독특한 팬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그는 다이어트와 자기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며 2019년 마무리 캠프를 통해 10kg 감량에 성공, 2016 시즌 시절의 몸무게로 돌아가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그의 팬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스포츠와 자기 관리를 사랑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현식의 개성은 그가 스포츠 덕후로서 갖고 있는 깊은 지식과,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가 팬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넘어서, 한 사람으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