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수는 1961년 2월 20일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축구 행정가이자 사업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특히 축구 행정과 관련된 여러 직책을 맡아 국내 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팀의 경영과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는 현호물류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물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달수 : 사업가로서의 성장과 현호물류
전달수는 축구 분야 외에도 사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는 현호물류의 대표이사로서 물류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현호장학회의 회장직을 맡아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재인충남장학재단의 이사로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등 여러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수는 이러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축구와 물류뿐만 아니라 교육과 사회적 기여까지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회적 기여와 리더십
전달수는 축구 행정과 사업 분야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호장학회와 재인충남장학재단의 이사로서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는 축구와 물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그가 맡은 각종 기관과 기업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달수의 이러한 종합적인 활동은 그가 단순한 사업가나 행정가를 넘어서,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대표이사로서의 업적과 리더십
전달수는 대한민국의 기업 경영가이자 축구 행정가로,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역대 최고 대표이사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1월, 강인덕 전 이사의 사퇴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달수는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과 운영상의 문제를 해결하며 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그가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까지의 경력은 주로 기업과 체육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회장, 현호물류 대표 등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 축구와의 인연은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그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은 빠르게 구단 내에서 인정받았다.
구단 운영의 혁신과 실적
전달수 대표이사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그는 동아시아 최초로 이탈리아의 마크론 본사와 키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숭의 아레나의 잔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 등 유럽의 빅클럽에서 사용하는 잔디 관리 기계를 도입하는 등 구단 시설의 질적 향상에도 힘썼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이 축소되었을 때, 전달수는 '크리스탈 라군'과 같은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하며 구단의 재정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팬들에게 안정적인 구단 운영을 보여줄 수 있었다.
위기와 사퇴: 책임을 지는 리더십
그러나 2024년, 구단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2024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큰 영입 없이 팀은 강등권에 빠지게 되었고, 물병 투척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팬들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달수는 구단의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월 10일, 대전과의 경기 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11월 12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그의 사표를 수리하며, 공식적으로 15일 사퇴하게 되었다. 전달수의 사퇴는 비록 구단의 강등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그는 항상 팬과 구단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며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달수: 현호물류 대표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리더로서의 경영 철학과 업적
전달수는 현호물류라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대표이사로서 축구 구단의 재정적 안정과 성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인물이다. 취임 초기, 그는 인터뷰에서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독단적인 결정을 피하며 투명하고 협력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실제로, 그의 리더십은 구단의 성적을 반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성환 감독을 선임한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는 5승 1무 2패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9점 차 꼴찌에서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전달수의 경영 철학이 실현된 결과로, 그의 의도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단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위기 속에서도 구단의 존속을 위해 노력한 리더십
전달수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결단을 내렸다. 2020 시즌 중반까지 인천은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고, 당시 임완섭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유상철 명예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일부 구단 내의 마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와 구단의 프런트는 팀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조성환 감독을 선임한 후, 대구 FC와 수원 삼성전을 연이어 승리하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그러나 그와 구단은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일부 직원들과 팬들이 그가 사퇴하려는 신호를 감지하고, 구단 직원들과 주장단, 서포터즈가 모여 그에게 사퇴를 반려할 것을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달수는 눈물로 구단에 잔류하기로 결심했고, 그 이후 구단은 강등 탈출 레이스에서 성공을 거두며 5년 연속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었다. 이 일화는 그가 팬들과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며 결단을 내린 결과였으며, 팬들의 애정과 지지가 그를 다시 붙잡은 중요한 순간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의 지지와 법정 싸움
2022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취임하면서 전달수 대표는 사임 의사를 표명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은 그의 사임을 반대하며 전례 없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 이는 특정 인물의 사임에 반대하는 시위로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일어난 사건이었다. 팬들의 강력한 지지는 그가 구단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구단을 이끌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결국, 2023 시즌에도 전달수는 유임되었으며, 팬들의 믿음과 지지는 그가 구단을 더욱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트레이너 퇴직금 체불 혐의로 3년간 법정에 서야 했던 전달수는 2022년 무죄 판결을 받으며 법적 논란을 뒤로하고 구단 경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들은 그가 위기 속에서도 구단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