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李龍大, Lee Yong-dae)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이자 배드민턴 코치, 해설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88년 9월 11일, 광주직할시 동구 학동에서 태어난 그는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자랐다. 180cm의 키와 74kg의 체중을 자랑하는 이용대는 남자 복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겼다. 그는 배드민턴을 시작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선수 활동을 마친 후에는 배드민턴 코치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해설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용대는 화순초등학교, 화순중학교, 화순실업고등학교를 거쳐 수원과학대학교 스포츠건강지도과와 경기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체육학을 전공했다.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적인 배경을 쌓았다. 이러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선수 활동 후 코치로서의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요넥스코리아 소속으로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인 Y-RUN 배드민턴장의 공동 대표로도 일하고 있다. 또한, 요넥스 ASTROX 88D PRO와 ASTROX 77 PRO 모델을 사용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형 이대로가 있으며, 2017년 4월 10일에는 딸 이예빈을 얻었다. 종교는 불교를 믿고 있으며, 그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이 묻어난다. 선수 시절 뛰어난 실력 외에도, 그가 배드민턴 코치와 해설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배드민턴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대: 배드민턴의 전설, 코치로서의 새로운 도전
이용대는 대한민국의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선수 출신 코치로, 현재 요넥스 배드민턴단에서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다. 그의 선수 시절은 화려한 업적들로 가득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며 또 다른 쾌거를 올렸다. 더 나아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 복식 은메달을 수상, 그의 뛰어난 실력과 끈기는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인정받았다.
선수 경력
이용대는 배드민턴 선수로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그의 탁월한 기술과 전략적인 플레이는 국내 배드민턴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남자 복식에서 전위를 주로 맡으며 특유의 정석적인 네트 플레이로 국내 선수들 중에서 톱클래스로 손꼽혔다. 세계적으로는 라이벌로 중국의 카이윤, 인도네시아의 세티아완, 말레이시아의 쿠키엔킷과 함께 경합했으며, 그들과의 경쟁을 통해 배드민턴 복식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용대의 전위 플레이는 그 누구도 따라잡기 어려운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로, 특히 전성기 시절 그의 수비는 전 세계에서 최고로 평가받았다. 중국의 푸하이펑과 같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그의 수비는 그 어떤 상대도 통하지 않는 철벽으로 유명했다.
수비의 대가
이용대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가장 큰 특징은 그의 수비 능력이다. 타이완의 복식 국가대표 리양은 그를 두고 "대회에서 가장 상대하기 싫은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수비가 얼마나 완벽한지를 강조했다. 이용대는 "정석적이고 센스 있는 공수 전환과 후위에 위치한 파트너에게 기회를 창출해 주는 플레이메이킹 위주"로 유명했다. 물론 후위에서의 공격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항상 파트너와의 협업을 중요시하며 경기력을 발휘했다.
주요 수상 경력
이용대는 다수의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그의 위상을 확립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복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선수권에서도 수차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안 게임에서도 2014 인천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한 여러 메달을 따냈다.
코치로서의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은퇴 후, 이용대는 코치로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요넥스 배드민턴단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선수 시절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배드민턴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적, 전략적 측면에서도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그는 각국의 유망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논란과 사건 사고
이용대는 그의 경력 중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2014년에는 도핑 테스트를 거부한 이유로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이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실수로 판명되었고, 최종적으로 징계는 취소되었다. 또한, 2014년에는 개인 스폰서와의 계약을 둘러싸고 시정 요구를 받은 적도 있었고, 체육요원 봉사 실적 서류 위조 논란에도 휘말렸다. 하지만 그는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이후에도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개인적인 삶
이용대의 개인적인 삶은 논란을 겪기도 했다. 2018년에는 아내 변수미와 별거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2020년에는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2020년에는 아내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그는 이를 극복하고 꾸준히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을 이어갔다.
배드민턴 외의 삶
이용대는 배드민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2012년에는 차두리와 함께 신라면 모델로 발탁되었고, 페브리즈 광고에도 출연했다. 또한, 2017년에는 불자대상을 수상하며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의 고향인 전라남도 화순군에는 '이용대 체육관'이 개관되었으며, 이는 그의 배드민턴에 대한 기여와 화순군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
결론
이용대는 배드민턴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그 후에도 코치로서 배드민턴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수많은 업적과 함께, 그의 승부욕과 강한 정신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비록 몇몇 논란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는 여전히 배드민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위상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