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빈은 1997년 8월 29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현재 삼성 라이온즈에서 No.63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수원신곡초등학교, 매송중학교, 유신고등학교를 거쳐 야구 실력을 쌓아왔으며, 2017년 KBO 리그 2차 3라운드 전체 21번으로 kt wiz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현빈은 174cm의 키와 70kg의 체격을 지녔으며, 우투좌타의 타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병역 의무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2019년 1월 21일부터 2020년 8월 27일까지 복무하며 마쳤다. 그의 등장곡은 aespa의 《Live My Life》로, 현재 소속사는 스포네이션이다.
프로 생활 동안 그는 탄탄한 실력과 끈기로 주목받아 왔다. kt wiz 시절부터 착실히 경험을 쌓아온 그는,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현재 홍현빈의 응원가는 미정이다.
홍현빈: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
홍현빈은 현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야수로, 우투좌타의 특성을 지닌 선수이다. 그의 야구 인생은 특이한 전개를 보여주며, 여러 번의 도전과 재도전 속에서 야구인으로서의 자리를 확립해 가고 있다.
1. 아마추어 시절
홍현빈은 유신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1학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고, 뛰어난 공수주 능력 덕분에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으며 고교 시절을 보냈다. 2017년 KBO 드래프트 당시, 외야수 중 최대어로 평가되었던 그는 드래프트 전, kt wiz의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유급 이력과 초기 부진으로 인해 1차 지명 후보인 조병욱에 이어 2차 3라운드에서 지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현빈은 유신고의 선배였던 유한준과 함께 팀에서 뛰게 되어 기뻤다고 밝혔으며, 유한준은 그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기 때문에 큰 영감을 주었다.
2. kt wiz 시절
홍현빈은 2017년 kt wiz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 해부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고, 시범경기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4월 4일 두산전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1군 무대에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5월 26일, 돈 로치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있던 중, 그는 대주자로 출전하며 역전승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와의 야구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 있었다. 바로 퓨처스리그에서 발목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게 되면서, 1년 이상 재활에 들어갔던 것이다. 발목 골절로 인한 긴 재활이 홍현빈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했다.
3. 재활과 군 복무
발목 수술 후 재활을 마친 홍현빈은 2018년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4월 6일, 그는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나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출전 기회는 미뤄지게 되었다. 손목 재활 중에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군 복무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8 시즌 후, 홍현빈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격하여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2020년 8월 27일에 제대하며, 프로야구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4. 2020 시즌 복귀
홍현빈은 제대 후, 8월 28일 바로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외야 자리에 이미 주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그는 대주자나 대수비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9월 4일, 그는 SK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번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20타석 동안 무안타 기록을 남기며 침묵의 시간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현빈은 타격 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뛰어난 수비와 주루 능력을 발휘하며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5. 2021 시즌
2021년 시즌에도 홍현빈은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활약했다. 5월 22일, 그는 허도환의 말소로 1군에 콜업되었고, 한화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한 뒤, 5월 27일 SSG전에서는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그가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27일 경기에서는 중요한 상황에서 번트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홍현빈은 기회를 잡기 어려워, 6월 6일에는 말소되었고, 9월 29일 두산전에서 125일 만에 안타를 기록한 후에도 한 타석만을 소화하며 계속 대주자와 대수비로만 출전하게 되었다.
6. 2022 시즌
2022년 시즌에 들어서면서, 홍현빈은 배정대의 부진으로 기회를 얻게 되었다. 5월 27일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불운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7일, 김민혁 대신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중요한 기회를 살렸다. 이후 9월 18일, 홍현빈은 대주자로 출전해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그의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능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7. 2023 시즌
2023년 시즌에서 홍현빈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등번호를 31번으로 바꿔 달고, 퓨처스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스프링캠프에서 탈락했으나, 주전 중견수인 배정대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는 대주자와 대수비로 활약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출전 기회를 얻었다. 4월 28일 경기에서 그는 5회초 강민호의 타구를 잘못 판단하여 점수 차를 벌리는 실수를 했지만, 이후 안타와 적시타로 팀을 도왔다. 타격 페이스가 점차 떨어졌지만,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백업 외야수로 활동했다.
8. 2024 시즌
2024년 시즌에도 홍현빈은 2군에서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타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도루는 자제한 채 장타를 생산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6월 28일 삼성전에서 중요한 3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에는 대수비와 대주자로 매일 출전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9. kt wiz에서 방출 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
2024 시즌이 끝난 후, 홍현빈은 kt wiz에서 방출되었고,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방출 당시, 그는 kt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하여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결론
홍현빈은 그의 프로 야구 인생에서 여러 번의 고비를 넘으며 성장해 온 선수이다. 발목 부상과 군 복무, 그리고 여러 번의 방출과 재도전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의 뛰어난 수비와 주루 능력, 그리고 빠른 발은 팀에 큰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삼성 라이온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