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수 : 롯데 자이언츠 No.57, 그에 대해 알아보자.

정현수는 2001년 5월 10일 부산에서 태어난 좌완 투수로, 현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 중이다. 대연초, 부산중, 부산고, 송원대를 거쳐 야구 선수로 성장했으며,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180cm, 84kg의 체격을 갖춘 그는 좌투좌타로 경기에서 유연한 투구를 펼치며 팀의 불펜을 책임지고 있다. 2025년 시즌 연봉은 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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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는 ‘Linkin Park’의 〈New Divide〉를 등장곡으로 사용하는 개성 있는 선수다. 그는 외할머니 김순복을 비롯한 가족들과 두터운 유대감을 지니고 있으며, 부모님과 여동생 정은지, 남동생 정현우(2006년생)와 함께 자랐다. ENFJ 성향을 지닌 그는 팀워크와 소통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마운드에서도 적극적인 태도와 침착함을 겸비한 투수로 평가받는다.

그의 프로 무대 데뷔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활약이 주목된다. 정현수는 유에이컴퍼니의 관리를 받으며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좌완 투수로, 2024년 프로에 데뷔하며 부산을 연고로 한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2001년 5월 10일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대연초, 부산중, 부산고, 송원대를 거치며 야구선수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다졌다. 좌투좌타에 180cm, 84kg의 체격을 갖춘 그는 고교 시절부터 독보적인 변화구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2023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번이라는 높은 순위로 롯데에 지명되었고, 연봉 4천만 원을 기록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프로 입단은 개인에게는 물론, ‘최강야구’라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이력이 더해져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투수 정현수의 가장 큰 무기는 수준 높은 커브와 슬라이더다. 평균 141km/h, 최고 145km/h의 포심은 위력적인 편은 아니지만, 커브의 피안타율이 0.105에 불과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 변화구 중심의 투구로 실질적인 위력을 만들어낸다. 특히 리그 내 좌완 투수 중에서도 정통 커브를 주무기로 내세우는 유형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존재는 불펜 운용에 있어 귀중한 카드가 된다. 다만 약점도 분명하다. 포심의 위력이 부족하고 제구력이 일정하지 않으며, 170cm 후반대의 비교적 작은 신장은 프로 무대에서 선발로 자리 잡기엔 부담이 된다. 실제로 투구 수가 50구를 넘어가면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 많은 스카우트들이 그를 장기적으로는 불펜 자원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평가 속에서도 그는 꾸준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2025시즌에는 좌완 불펜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롤모델로 자주 언급되는 봉중근과도 유사한 투구폼과 스타일을 공유하지만, 구속과 회전수의 한계로 인해 전성기 봉중근과 같은 선발의 실링을 가지기는 어렵다는 평도 있다.

정현수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였다. 2023년 JTBC에서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인상적인 커브를 선보이며 최강 몬스터즈의 최종 합격자가 되었고, 방송을 통해 야구 팬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대은과 교체 투입되어 치른 첫 경기에서는 볼넷과 사구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대범한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 이후 다양한 경기에 등판하며 몬스터즈 투수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몬스터즈 출신 중 역대 최고 순위로 지명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상대 선수로 출연한 첫 몬스터즈 출신이 되며, 팬들에게는 하나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방송을 떠난 이후에도 <최강야구>의 영향력은 지속되었고, 그의 등장곡, 투구폼, 개그성 발언 하나하나가 팬덤 내에서 밈이 되어 회자되었다. 고향팀 롯데에 입단한 것도 그에게는 특별한 의미였다. 어릴 적부터 롯데의 팬이었던 그는 어린 시절 응원하던 팀의 유니폼을 입고 사직 마운드에 오르며 하나의 꿈을 실현했다.

여담이지만, 정현수는 팬서비스가 매우 좋기로도 유명하다. 경기 후 싸인과 사진 요청에도 성심성의껏 응하며, 팬들과의 대화에도 거리낌이 없다. 최강야구 촬영 당시 보여준 유쾌한 아재개그와 센스 있는 입담은 방송 이후에도 자주 회자되며 그만의 캐릭터를 형성했다. 2023년 대학야구 U리그에서는 6이닝 17탈삼진, 11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기염을 토해 프로 지명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치바 롯데 마린즈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며 일본 무대의 경험도 쌓았다. 남동생 정현우 또한 야구선수로 활동 중이며, 형과는 다른 투타 밸런스를 가진 우완으로 성장 중이다. 태권도 시범단 출신이라는 특이 이력도 있는 그는 신체 능력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줄 아는 선수로, 향후 어떤 방향으로 자신을 단련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불완전한 재능 속에서도 끊임없이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 정현수는 오늘도 사직 마운드 위에서 묵묵히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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