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영수는 옥천 육씨 가문 출신으로,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그녀는 부친 육종관과 모친 이경령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친언니 육인순, 친오빠 육인수, 친여동생 육예수를 포함해 여러 형제자매가 있는 대가족 출신이다. 특히 부친 육종관은 당시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었으며, 육영수는 엄격한 가풍 아래서 성장했다. 그녀는 옥천공립보통학교와 배화고등여학교를 졸업하고, 젊은 시절부터 지적이고 단정한 성품으로 주목받았다.1950년, 육영수는 군인 출신의 박정희와 결혼하며 역사적인 인물로서의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장녀 박근혜, 차녀 박근령, 장남 박지만이 태어났으며, 박정희의 첫 결혼에서 태어난 의붓딸 박재옥도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육영수는 청와대에서 영부인으로 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