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은 1981년 3월 24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광주광역시로 개편된 지역에서 성장했다. 그녀는 광산 김씨 가문에 속하며, 164.3cm의 신장을 가지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 두 명의 여동생이 있으며, 2016년 박경찬과 결혼하여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마리스텔라이다.
학력으로는 동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기에 대한 열정을 키워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과 예술전문사를 마쳤다. 그녀의 성격 유형은 ENFP로, 활발하고 창의적인 성향을 보인다.
김신록은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개성 있는 연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신록: 연극 무대에서 스크린까지, 진화하는 배우
김신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1981년 3월 24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과 학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여러 번 경험했을 정도로 학업 성취도가 뛰어났으며, 결국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과 예술전문사를 마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한 후, 김신록은 오랫동안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녀는 햄릿 머신, 아홉 소녀들, 녹천에는 똥이 많다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뛰어난 발성, 딕션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연극배우 출신인 그녀의 아버지 영향으로 연극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며, 이 경험은 그녀를 연기자로서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유도 공인 3단 자격을 보유한 그녀는 몸을 쓰는 연기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적인 장면에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김신록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2021년 드라마 괴물의 오지화 역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서 박정자 역을 맡으며부터였다. 특히 지옥에서의 절절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 작품으로 그녀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여자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화영 역을 맡아 재벌 딸 특유의 도도하면서도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다시 한번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넷플릭스 전,란, 지옥 시즌 2, 그리고 스위트홈 시즌 3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ENA 당신의 맛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강한 개성과 디테일한 연기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에서도 그녀의 활약은 눈부시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자연발화, 접몽, 설계자등 독창적인 작품에 출연하며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2023년 책 배우와 배우가를 출간하며 자신의 연기 철학과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첫 공식 팬미팅 오월의 신록을 열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신록은 단순한 배우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예술가다.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와 독서를 즐기며, 남편과 함께 일상을 소소하게 나누는 모습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그녀는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그녀가 펼쳐 나갈 연기 인생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