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완규는 1991년 11월 20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등번호 12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183cm의 키와 80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그는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는 수비수로서 팀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학창 시절 과천초등학교, 과천문원중학교, 과천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를 졸업하며 축구 선수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2014년 경남 FC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FC, 포항 스틸러스, 성남 FC 등 K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상주 상무 FC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후 성남 FC 소속으로 활약하던 그는 2023년부터 FC 서울로 임대되어 경기에 출전했으며, 2025년부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정확한 패스로 팀의 빌드업을 돕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로 오른발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등번호 또한 소속팀에 따라 달랐으며,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12번을 배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개신교 신앙을 바탕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권완규는 앞으로도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철벽 수비수, 권완규의 축구 여정
대한민국 축구계에는 많은 수비수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선수가 있다. 바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중앙 수비수, 권완규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졸업 후 2014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고, 경남 FC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성남 FC, FC 서울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한국 축구의 중심 수비수로 성장해왔다.
경남 FC에서의 시작과 성장
권완규의 프로 데뷔는 2014년 경남 FC에서 이루어졌다. 3월 16일 울산 현대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3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프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부상의 여파로 인해 17경기 1골의 성적을 남기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그의 개인 기량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었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의 도전과 성장
2015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권완규는 김용환의 부상으로 인해 초반부터 주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초반에는 퇴장과 페널티킥 헌납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경기력이 향상되며 팀의 수비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했고, FA컵에서는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트레이드 상대였던 김봉진과의 비교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인천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활약과 전환점
2016 시즌 종료 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권완규는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당시 포항의 레전드 김원일의 등번호 13번을 물려받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그는 크로스 능력까지 발전시키며 팀의 공격에도 기여했다. 2017 시즌 후반기에는 센터백으로도 출전하며 포항의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러한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이후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상주 상무에서의 군 복무와 성장
2018년 상주 상무에 입대하며 군 복무를 수행한 권완규는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이후 김태완 감독과 정경호 수석 코치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9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으며, FA컵 4강 진출과 리그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그는 더욱 성숙한 선수로 성장하며 복귀 후 포항에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포항 복귀 후 센터백 전향과 ACL 활약
2020 시즌 전역 후 포항으로 복귀한 권완규는 강상우의 등번호를 이어받아 14번을 달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초반에는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했으나, 시즌 후반부터 센터백으로 기용되며 수비진의 중심을 맡았다. 2021 시즌에는 김기동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센터백으로 완전히 전향하였으며, K리그1 베스트 11과 AFC 챔피언스리그(ACL) 베스트 11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포항에서의 활약은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성남 FC와 FC 서울에서의 아쉬움과 반전의 기회
2022 시즌을 앞두고 성남 FC로 이적한 권완규는 시즌 내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팀은 강등을 피하지 못했고, 2023 시즌을 앞두고 FC 서울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서울에서의 첫 시즌 역시 어려움이 많았다. 교체 출전이 많았고,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며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갔다.
2024 시즌과 새로운 도전
2024 시즌을 맞아 권완규는 FC 서울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은사 김기동 감독이 서울의 지휘봉을 잡으며 그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 시절 센터백으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만큼, 서울에서도 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가 다시 한번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낸다면, 한국 축구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끝으로: 권완규의 미래는?
수비수로서 권완규의 장점은 그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꾸준함이다. 비록 경기력 기복이 있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꾸준히 발전하며 성장해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30대에 접어든 지금,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서울에서의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그가 보여준 도전 정신과 끈기를 본다면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권완규의 축구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축구 팬들의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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