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姜柱恩, June Kang)은 1970년 4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방송인이다. 본명은 준 엘리자베스 강(June Elizabeth Kang)이며, 1993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신체는 175cm로 웨스턴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해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종교는 개신교다. 매니지먼트 율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강형수(1939년생), 어머니 안현숙(1946년생)이 있으며,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다. 장남은 1996년생 최유성, 차남은 2001년생 최유진이다. 강주은은 따뜻하고 솔직한 이미지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깡주은'을 운영하며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강주은은 특유의 긍정적이고 친근한 매력으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주은, 따뜻함과 강인함을 품은 한국계 캐나다인 방송인
강주은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방송인이다. 1970년 4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나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그녀의 부모는 모두 엘리트 출신으로, 아버지는 세계 3대 화학회사에서 화학자로 일했으며, 어머니는 숙명여대 졸업 후 스위스항공 객실 승무원을 꿈꾸며 한국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외가 또한 뛰어난 상류층 집안으로, 외할머니는 꽃꽂이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이방자 여사와도 친분이 있을 정도였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며 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던 강주은은 1993년, 포트폴리오를 채우기 위해 참가한 미스코리아 캐나다 지역 대회에서 진에 입상해 한국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배우 최민수를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강주은은 최민수가 유명 배우라는 사실조차 몰랐으며, 캐나다 국적자로서 서울외국인학교 이사, 미국상공회의소 교육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한국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강주은은 이후 방송인으로서 아리랑TV 등 여러 채널에서 활동했고, 2016년에는 남편 최민수, 큰아들 최유성과 함께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해 결혼생활과 인생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녀는 최민수와의 결혼 생활을 담은 책 <내가 말해 줄게요>를 집필하기도 했다. 강주은은 8살 연상의 남편과 나이 차이를 무색케 할 만큼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을 자랑하며, 특히 신혼 초기 문화적·정서적 차이와 언어 장벽을 극복해낸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연예계 특유의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는데, 최민수의 배려로 영화 관계자 모임에 참석했다가 룸살롱 문화를 몰라 충격을 받은 일화는 대표적인 에피소드로 남아 있다. 큰아들 최유성은 토론토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현재는 연기자로의 길을 걷기 위해 필름스쿨에서 수학 중이며, 장차 영미권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방송 외에도 강주은은 자동차 마니아로서 포르쉐 클럽 코리아의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현재는 포르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와 벤츠 G63 AMG를 소유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한국어 욕설에 대한 오해로 생긴 유쾌한 해프닝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과거 키아누 리브스로부터 플러팅을 당한 사연은 여전히 화제를 모은다. 요리 실력 역시 일취월장해 개인 유튜브 채널 '깡주은'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과거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요리 실패담으로 웃음을 줬지만, 현재는 수준급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무남독녀인 강주은은 최근 노년을 맞은 부모를 한국으로 모셔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첫째 아들이 겪은 공황장애를 언급하며 부모로서의 미안함과 성장 이야기를 전하는 등, 그녀는 여전히 진솔한 삶의 기록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