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 코요태 소속 가수 겸 사진작가, 사업가. 그에 대해 알아보자.

빽가, 본명 백성현은 1981년 5월 1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태어났다. 현재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수원 백씨 본관 출신이다. 신체 조건은 키 187cm, 몸무게 74kg, 혈액형은 O형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백영필, 어머니 차희정, 그리고 1982년생 남동생 백광현이 있다. 학력은 서울공업고등학교 사진과를 졸업하고 국제대학교 모델과를 전공하였다. 종교는 개신교에서 무종교로 전환했으며, 병역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였고 조기소집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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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는 2004년 4월 3일 코요태 정규 6집 ‘Koyote 6’로 데뷔하여 메인래퍼와 리드댄서로 활약해 왔다. 데뷔 전에는 상마인드와 JYP 댄서로 활동했으며, 코요태 멤버로서 21년 이상 활동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소속사는 KYT엔터테인먼트로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여러 별명으로는 ‘막내’, ‘작가’, ‘백빽가’, ‘빽가식’, ‘빽쥐’, ‘빽파카’ 등이 있다. MBTI는 INTJ로 알려져 있다.

 

취미로는 캠핑, 테니스, 청소를 즐기며 피아노 연주, 스노보드, 댄스, 재채기 등을 특기로 가진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래퍼로서의 경력뿐 아니라 사진가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빽가의 모습은 코요태의 음악적 색채와 함께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빽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래퍼, 그리고 뛰어난 사진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인물이다. 그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서 오랜 시간 팀의 메인래퍼와 리드댄서를 맡으며 그룹의 음악적 색채를 선도해왔다. 동시에 사진가 ‘By 100’이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하며 예술적 감각을 발휘, 다채로운 영역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그의 예술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중학교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당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국내 댄스 문화의 중심지였던 클럽 문나이트 앞에서 춤 실력을 쌓았다. 빽가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클럽 출입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현장 감각과 무대 경험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댄서로서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책임졌다. 비의 추천으로 댄서 오디션에 합격하여 상마인드에 입사한 후, 스페이스 에이, 룰라, 디바, 샤크라 등 당대 최고의 아이돌과 여성 그룹들의 공연에서 백댄서로 활약했다. 또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댄서로도 활동하며 음악 산업 전반에 걸쳐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댄서 생활을 이어가던 중 그는 모델 활동에도 눈을 돌렸다. 춤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로 활동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던 빽가는 가수로 데뷔할 기회를 우연히 맞이하게 된다. 친구 신지의 추천으로 코요태의 래퍼 오디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빽가는 원래 가수가 되는 데 큰 꿈이 없었지만, 이 오디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2004년 코요태 정규 6집 활동 당시 객원 멤버로 합류했고, 약 4개월 만에 정식 멤버로 발탁되어 코요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코요태에서 빽가는 메인래퍼와 리드댄서로 활약하며 팀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는 빠른 영어 랩과 파워풀한 춤으로 2000년대 중반 코요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당시 무대에서 보여준 독특한 랩 스타일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빽가는 건강상의 큰 시련을 맞게 된다. 2008년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공익근무 중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게 되었다. 당시 뇌종양의 크기가 매우 컸으며, 수술 성공률과 후유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빽가는 포기하지 않고 수술과 재활에 전념했다. 2010년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후, 그는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해나갔다. 이 과정에서 말이 느려지고 랩 속도가 감소하는 등 후유증을 겪었으나, 오히려 그의 보컬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콘서트에서 완곡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과 극복의 경험은 빽가를 더욱 성숙한 음악가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빽가는 가수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사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그의 또 다른 중요한 정체성이다. 중학교 시절 사진부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공업고등학교 사진과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사진 공부를 했다. 이후 연예인 화보, 제품 사진, 패션 촬영 등 다수의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전문 사진가로서도 인정받았다. 2006년 코요태 앨범 활동이 끝난 뒤에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풍경과 일상을 사진으로 담는 등 예술적 영감을 얻고 표현하는 데 깊이 몰입했다. 사진 작업은 그에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빽가는 성공적인 사업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 스튜디오 운영뿐 아니라, 핑퐁펍, 선인장 카페, 고깃집 등 다양한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며 월매출 수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제주도에 개업한 카페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사업적 성공은 그의 다재다능함과 추진력을 잘 보여준다.

 

한편 코요태 내에서도 빽가는 팀의 조화를 유지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팀 멤버 간 갈등과 오해가 있을 때 중립적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며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김종민과 신지 사이의 관계에서 빽가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개인적으로도 빽가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강도를 제압해 신문에 ‘용감한 고교생’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다양한 별명과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예명 ‘빽가’는 자신의 성인 ‘백’을 친근하게 변형한 것으로, 스스로 만든 독특한 브랜드가 되었다.

 

2023년에는 솔로 앨범 ‘CURE’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같은 해에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어머니와 관련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능계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드라마 출연, 라디오 진행, 광고 촬영, 홍보대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2025년 5월, 빽가는 큰 슬픔을 겪었다. 모친상을 당해 많은 이들이 그의 가족과 함께 애도했다.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5월 22일 엄수되었다. 팬들과 동료들은 그의 아픔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빽가가 음악과 예술, 그리고 삶의 여러 영역에서 꾸준히 빛나길 기원하고 있다.

 

이처럼 빽가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시련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수, 사진가, 사업가, 그리고 인간으로서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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