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의원은 1986년 1월 14일,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국회의원으로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의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국회에 입성했으며, 또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희망플러스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충권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재료공학 및 신소재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았다. 또한, 현대제철에서의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기업의 기술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그의 학문적 배경과 산업계 경험은 그를 과학기술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국회에 입성한 후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가의 과학기술 정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충권 의원은 또한 국민의힘의 공약개발본부 희망플러스단 자문위원으로서 당의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과 산업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비례대표로서의 그의 활동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과학기술 및 산업 혁신에 대한 비전이 반영된 정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박충권: 북한이탈주민 출신,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의 여정
박충권 의원은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난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그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의 정치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1986년 1월 14일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절에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을 북한의 체제와 함께 보냈다. 그가 입학한 북한의 영재학교 ‘제1고등학교’에서 첫 경시대회에서 180명 중 36등을 기록했으며, 제1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방종합대학에 진학한다. 국방대에서 화학재료공학을 전공하면서 그는 2005년부터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했고, 체제의 비리를 목격하면서 탈북을 결심하게 된다. 그가 경험한 군사공장과 정치적 부패, 그리고 김정일의 사상에 대한 깊은 의문은 그의 탈북 결심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다. 결국, 2009년 두만강을 건너 탈북에 성공하고, 중국을 거쳐 대한민국에 입국하게 된다.
탈북 후, 박충권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재료공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연구소와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는다.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한 뒤, 현대제철에서 자동차 소재 개발에 참여하며 연구개발 본부 책임연구원으로 7년간 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공학적인 전문성과 산업 경험을 쌓으며, 과학기술 분야의 깊은 이해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연구자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와 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2023년 국민의힘의 인재 영입 제안을 받게 되며, 그 해 12월에는 정계에 입문한다.
2024년 4월, 박충권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미래 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대한민국의 정치무대에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입성 후, 그는 과학기술정책을 중심으로 한 법안 발의를 활발히 진행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그의 주요 법안으로는 이공계 지원 특별법, 단통법 폐지안, 반도체 세액공제 ‘K칩스법’ 일몰 6년 연장법 등이 있다. 또한 북한의 사이버 해킹 문제와 관련해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북한의 오물풍선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과학기술과 산업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북한 문제와 관련된 국방 및 외교 정책에서도 중요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박충권 의원의 정치적 행보는 단순히 탈북민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북한에서 겪은 체제의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과학기술 및 외교 안보 분야의 중요한 법안을 발의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입법 활동은 그가 가진 기술적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는 탈북민들의 교육과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탈북민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법안을 제안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충권 의원은 또한 미디어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TV조선의 ‘모란봉클럽’과 군사 유튜버 이세환의 샤를의 군사연구소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여 북한 관련 이슈와 정치적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그가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대한민국 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비록 정계 입문이 늦었지만, 박충권 의원은 짧은 시간 안에 주목받는 정치인으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인물이 될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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