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본명은 김근희(金根熙)이다. 1961년 7월 10일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났으며, 광산 김씨 집안 출신이다. 169cm의 키를 지녔으며, 대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로 데뷔하여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때 모델로도 활동하며 특유의 개성 있는 이미지와 존재감을 선보였으며, 이후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1980~199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매혹적인 외모와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사회적 이슈에도 목소리를 내는 배우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딸 이루안이 있으며, 다양한 사연과 파란만장한 인생사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부선은 제주도 출신으로서 독특한 배경과 성장 과정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의 자연과 삶의 흔적이 김부선의 내면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의 연기 세계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영화계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로 자리매김했으나, 동시에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배우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대중 앞에 솔직하고 직설적인 언행으로 종종 화제를 모았으며, 여러 차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소신과 개성을 잃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부선: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 초기의 예명인 염해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에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부산의 한 호텔에서 패션쇼 도중 영화 기획자에게 캐스팅되어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자신은 모델이라 연기 경험이 없다고 거절했으나, 맡을 역할이 패션모델이라는 말을 듣고 수락했고,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김부선은 서구적인 훤칠한 키와 동양적인 마스크를 가진 독특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활동을 이어갔으며, 특히 1984년 영화 <애마부인 3>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애마부인 3> 출연 이후, 그는 '에로배우'라는 타이틀이 평생 따라붙게 되었는데, 이는 본인이 상당히 불쾌해했던 부분이다. 사실 1980년대의 에로영화들은 대부분 심야 상영 영화로서, 신인급 여배우들이 주연으로 발탁되었고 연기 경험보다 외모와 몸매를 기준으로 캐스팅되었다. <애마부인> 시리즈는 당시 총 13편이나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애마부인'이라는 타이틀은 그 시절 한국 영화계의 독특한 현상을 반영했다. 김부선 또한 모델 출신으로서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캐스팅되었고, 이는 그가 에로영화 출연 배우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배경이 되었다. 다만 이후 세월이 지나며 대중은 김부선을 <애마부인> 시리즈의 여배우로 기억하기보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독특한 캐릭터나 사회운동가, 혹은 각종 논란의 인물로 인식하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영화계에서의 활동이 줄어들며 1~2편의 영화에 단역으로만 출연했고, 배우로서의 활동은 사실상 끝나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특별출연하며 "이것 좀 만져봐"라는 대사로 다시 주목받았고, 이 장면은 이후 대중문화에서 여러 차례 패러디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출연 이후에도 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며 대중의 비판을 받았고, 2004년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었다.
그는 이후에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여러 영화에서 단역으로 모습을 보였지만, 배우로서의 입지는 크게 확장되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의 이름은 배우 활동보다는 사회적 발언과 논란, 각종 이슈로 인해 더 많이 알려지게 된다.
김부선은 1980년대부터 진보적인 의제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내왔으며, 다양한 집회와 사회운동에 참여해왔다.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집회부터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 이라크 파병 반대,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한미 FTA 반대, 최진실법, 장자연 사건 진상규명 촉구 시위 등 다양한 현장에 있었다. 진보신당 창당 당시에는 심상정, 노회찬, 홍세화, 김탁환 등과 함께 당에 입당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18대 총선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이런 정치적 행보는 그가 대마초 사건으로 구속되며 사회운동가들과 교류하게 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김부선은 수감 중 운동권 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았고, 그들의 신념과 열정을 보며 자신이 속해 있던 상류층과 연예계의 퇴폐적인 분위기와는 다른 세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대마초 비범죄화 운동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며, 대마초 사용자는 환자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무조건적인 형사처벌보다는 치료와 재활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해철과도 의견을 같이했으며,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 등의 사례를 들어 합법화와 규제, 치료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한때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가 마약 혐의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자신의 과거 사례와 비교하며 법의 불공평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이 강했으나,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과의 개인적 갈등으로 인해 윤석열을 지지했고, 윤석열 당선 이후에는 춤을 추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는 김부선의 출마설에 대해 "정치를 희화화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으며, 김부선도 직접적으로 정치 참여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김부선은 개인사로도 주목받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제주 4.3 사건의 피해자였으며, 첫 남편과 아들들을 사건으로 인해 모두 잃은 뒤 새 남편과 재혼해 김부선을 낳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녀의 딸 이루안과는 공지영 작가의 전 남편과의 불륜설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의절했고, 딸이 자신을 패륜 고소하고 몰래 결혼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 중격 결손증을 앓고 있으며, 한때 심장에 해로운 필로폰을 2년 이상 복용했다고 밝혀 논란을 낳았다. 전신에 장미 문신이 있으며, 매운 음식을 특히 좋아하고 떡볶이를 자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 속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김부선을 모방해 화제가 되었으며, 김부선은 이를 불쾌해하기보다는 자신을 홍보해주는 효과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안영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패러디 코너에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안영미가 흉내 낸 대사 중 '할렐루야다'는 실제로 김부선이 한 적이 없는 말로, 김부선의 실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김부선과 관련한 각종 루머와 불륜설이 돌자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악성 댓글과 스토킹에 시달린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고, 이러한 주장은 2025년 4월에도 이어졌다.
김부선은 연기자로서의 화려한 데뷔와 짧은 전성기를 거쳤으나, 이후 사회적 발언과 정치적 활동, 논란과 구설수, 그리고 가족사까지 겹치며 복잡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녀의 이름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으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파동 속에서 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이자 사회적 발언가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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