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감독

허경민(야구선수) : kt wiz No. 그에 대해 알아보자

celebrity_blog 2024. 11.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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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1990년 8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송정동초등학교, 광주충장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2009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당시, 그는 2차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선발되었으며, 이후 두산 베어스의 3루수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2025년부터는 kt wiz에 소속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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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176cm, 73kg의 신체 조건을 가진 왼손잡이 3루수로, 프로 야구에서 우투우타의 특성을 가진 선수이다. 그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이후 본격적인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그의 출전 곡인 체리필터의 《달빛소년》은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응원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이러한 점에서 허경민은 단순한 야구 선수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의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허경민의 개인 생활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그는 2018년 12월 8일, 아내 오하나와 결혼했으며, 2020년에는 딸 허서우를 얻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그는 종교적으로 불교를 신앙하며, 성격상 ISFJ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허경민은 성실하고 조용한 성격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앞으로도 그는 야구와 가정을 병행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경민은 KBO 리그의 대표적인 우투우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3루수이다. 2009년 프로에 입단한 이후, 허경민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 기존의 3루수였던 김동주의 은퇴와 이원석의 군 입대 이후, 허경민은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뛰어난 수비와 꾸준한 타격 성과는 빠르게 그를 두산 베어스의 주축으로 만들었고, 2015년, 2016년, 2019년 세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한, 2018년에는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 리그의 대표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4년까지 두산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을 것처럼 보였지만, 2024 시즌 종료 후에는 기존 계약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와 kt wiz로 이적했다.

 

허경민은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준 그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로에 입단한 이후에도 2루수와 유격수 백업을 맡으면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5 시즌부터는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으며 3루 수비에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퇴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커리어 최대의 실수로 평가되는 2021년 9월 1일 아리엘 미란다의 노히트 노런을 놓친 장면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경민은 여전히 KBO 리그의 수비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타격에서 허경민은 파워보다는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3루수로서 홈런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고타율을 기록하는 데 있어 큰 강점을 지닌 선수다. 특히, 타격폼을 조정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장타 능력을 키운 2018년에는 장타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삼진을 매우 적게 기록하는 선수가 특징이며, 그가 기록한 삼진율은 KBO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허경민은 몸에 맞는 공이 많아, 2022년에는 16개의 사구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배트 스윙으로 상대 투수들을 압박하고 있다. 주루는 준족 정도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주루 능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뛰어난 주루 센스를 자랑한다.

허경민은 별명도 다채롭다. 박병호의 '박뱅', 민병헌의 '민뱅'처럼 이름에서 따온 '허갱'이나, 잘할 때는 '잘생겨 보인다'는 뜻으로 불리는 '허보검', 그리고 '미스터 미야자키'에서 유래된 '미미'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허경민'이 잘하는 날에는 더 잘하는 선수가 나와서 그의 존재감이 묻힌다는 의미로 '허묻두살', '북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2024 시즌부터는 안경을 착용하며 '안경민'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생겼다. 이러한 별명들은 허경민의 독특한 성격과 경기 스타일을 반영하며 팬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로 자주 언급된다. 허경민은 그라운드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허경민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야구의 길에 들어섰다. 10살이 되던 해, 아버지는 아들을 야구선수로 키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야구부에 입부하도록 했다. 이 시점부터 허경민은 야구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의 야구인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한때 삼성 라이온즈의 허승민의 동생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광주광역시 출신이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전혀 관계가 없다. 허경민에게는 형이 하나 있지만, 허승민과는 혈연 관계가 전혀 없다. 이러한 에피소드처럼 허경민은 자주 독특한 이야기거리의 중심에 서 있으며, 그의 야구 인생도 예기치 못한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흥미로운 여정이었다.

 

허경민은 두산 베어스의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은 그의 경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당시 그는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며 팀 우승에 기여했고,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발휘한 타격과 주루로 팀을 4:0 스윕 우승으로 이끌었다. 허경민의 활약은 단순히 시즌 중의 성적뿐만 아니라, 가을 야구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끈기는 '가을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게 했으며, 그를 두고 팬들은 언제나 큰 기대감을 품었다. 또한 허경민은 2018 시즌에 타격폼을 변경하면서 타격왕에 도전, 그 결과 타율 3할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 3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 덕분에 허경민은 단순한 내야수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허경민의 매력은 그라운드에서의 성적뿐만 아니라, 그의 유머감각과 친근한 성격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팀 내에서도 입담이 뛰어난 선수로, 여러 차례 방송과 인터뷰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민병헌과의 만담 콤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가 "삼진 3개면 공 9개는 던지게 했다"고 말하는 등, 종종 상대 선수들을 향한 재치있는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6년, 그는 삼행시를 지어 달라는 요청에 재치있는 답변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허경민은 결혼 후에도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그의 결혼식에는 많은 두산 선수들과 타 팀 선수들이 참석하며 그를 축하했다. 이처럼 허경민은 뛰어난 야구 실력만큼이나,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사려 깊은 유머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허경민: "약속을 지킨 야구인"

 

허경민은 단순히 두산 베어스의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 진정성 있는 리더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가 처음 야구를 시작한 것은 10살,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야구부에 입부하면서부터였다. 이후 그는 두산의 주전 선수로 성장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경민은 단순한 야구 선수가 아닌, 자신의 입장과 의지를 팬들에게 꾸준히 밝혀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허경민의 프로 경력은 그 자체로 흥미롭고 다채롭다. 2019년 올스타 휴식기 동안에는 인기 프로그램인 골목식당에 나온 칼국수 집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투우타 선수지만, 사실 원래는 왼손잡이다. 이는 두산 베어스 공식 유튜브에서 그가 왼손으로 배드민턴을 치거나 왼손으로 밥을 먹는 모습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런 소소한 일상에서 팬들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는 허경민을 더 가까이 느끼게 했다.

 

그의 팬들에게 대한 약속과 책임감도 각별하다. 2020년 7월 11일, 허경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가 되었음을 알렸고, 이로 인해 그는 잠시 경조휴가를 사용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팬들에게 중요한 약속을 지켰다. 시즌 전, 그는 두산 베어스에 잔류할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고, 결국 FA 계약을 통해 4+3년 8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에게 그 진심을 입증했다. "저는 안 떠나고 약속 지켰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단순히 계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의 신뢰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또한, 2020 시즌을 마친 후에는 이영미의 샐픽쇼에 출연해 동료인 정수빈의 계약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가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많은 선수가 FA로 떠났지만, 유독 민병헌의 이적 소식에선 그가 운전 중 차를 세우고 울었다는 일화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두산을 떠나는 동료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은 그의 유머와 성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허경민은 2022년에는 자신의 고향인 광주와 두산의 팬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갔다. 총 3,0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한 그의 행보는 스포츠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그는 2022 시즌 동안 야수조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팀 내에서 신뢰를 받는 리더인지 엿볼 수 있었다. 이때, 팬들은 허경민의 부드럽고 따뜻한 리더십에 큰 지지를 보냈다.

 

허경민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그라운드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타 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친분이 두터운 인물로, 특히 90년대생 동기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 특히, KIA 타이거즈의 오지환과의 우정은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두 선수는 그들의 부인들과 함께 잠실 경기장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양의지와의 관계는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양의지가 두산 복귀를 선택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함께 뛸 수 있게 되었고, 허경민은 양의지의 복귀 사진을 보고 '합성인 줄 알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022 시즌 중에는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는 내기를 통해 동기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갔다. 이 내기에서 결국 허경민이 가장 먼저 홈런을 기록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허경민은 단순한 동료애 이상의 감정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그가 마무리캠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은 그의 진지함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FA 시즌 내내 '두산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언론을 통해 밝혔으며,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023 시즌, 허경민은 두산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또 다른 리더십의 무게를 짊어지게 되었다. 그가 주장직을 맡기 전, 팬들은 허경민이 가진 책임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두산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믿었다. 실제로, 그는 주장 패치를 왼팔에 부착하며,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히 팀의 주장을 넘어서, 팬들에게 큰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다.

 

허경민의 리더십은 숫자나 기록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상복은 그에 비해 적을지라도, 그는 언제나 그라운드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팬들의 기억 속에 진정한 야구인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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