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선수는 한국 여자 배구계에서 주목받는 세터로, 1997년 5월 29일에 태어났다. 파장초등학교, 수일여자중학교,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아동가족상담학을 전공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172cm의 신장과 59kg의 체중을 가진 이윤정은 빠른 반응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코트에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윤정은 2015년부터 수원시청 배구단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다졌고, 2021-22시즌에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윤정은 뛰어난 기술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조율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팬들은 이윤정의 플레이를 응원하며, 특히 AKMU의 'Love Lee'와 나연의 'POP!'을 응원가로 사용한다. 이윤정은 코트 위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윤정: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소속 배구 선수
이윤정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소속의 세터로, 한국 여자 배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이다. 이윤정은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여러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잠재력을 보였다. 그러나 2015-16 시즌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실업 리그인 수원시청 배구단에 곧바로 입단했다. 이윤정은 프로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그리고 즉시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열망 때문에 드래프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선택은 이윤정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실업 무대에서 더욱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수원시청 배구단에서 이윤정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아 자주 출장하였다. 특히, 2017년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와 2018년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세터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실업 리그에서 여달샘과의 경쟁 속에서도 주전 세터로 자리 잡아갔으며, 2019년 KOVO컵에서도 백업 세터로 출전하여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활동은 이윤정의 경기 운영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2021-22 시즌에 이윤정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2라운드 2순위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입단했다. 드래프트 신청 시점에서 이윤정은 함께 수원시청에서 활약했던 동료 문슬기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사전에 특정 팀과의 접촉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김종민 감독은 이윤정을 "큰 범실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며, 이윤정의 전반적인 경기력과 팀 내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윤정은 드래프트 후 곧바로 팀에 합류하여 연습경기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었고, 개막 직전에는 3차 선수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경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윤정: 2021-22 시즌의 도전과 성과
2021-22 시즌, 이윤정은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0월 20일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에서 1세트에 교체 투입되어 첫 경기를 경험했으나, 첫 터치를 더블컨택으로 실책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안정적인 볼 배급을 통해 코트에서 오랫동안 활약했으며, 3세트에는 선발로도 나섰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는 여러 차례 더블컨택 범실을 범하며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윤정은 프로 무대에서 점차 경험을 쌓아 나갔다.
11월 21일, 김종민 감독의 신뢰를 받고 KGC인삼공사전에서 프로 첫 선발 세터로 출전한 이윤정은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MVP에 선정되었다. 주전 세터인 이고은보다 켈시 페인의 공격 타이밍을 더 잘 조율하는 모습으로 인삼공사를 셧아웃시켰고, 점차 자신감을 얻으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장충 GS칼텍스전에서도 두 번째 MVP를 수상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고,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복귀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와 같은 활약 덕분에 올스타 투표에서 세터 부문 3위에 선정되며,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이윤정은 더욱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1월 20일 GS칼텍스전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여 멋진 수비와 리듬감 있는 토스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결국 이윤정은 신인왕을 수상하게 된다. 2022-23 시즌에는 주전 세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통합우승을 목표로 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이윤정의 성장과 활약은 한국 배구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윤정: 2023-24 시즌의 도전과 성장
2023-24 시즌, 이윤정은 비시즌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김종민 감독은 부상 회복에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이는 이윤정의 시즌 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10월 14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과 10월 19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이윤정은, 10월 25일 현대건설전에서 엔트리에 포함되어 웜업에 참여하며 회복 중임을 알렸다. 그러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10월 28일 IBK기업은행전에서 1세트에 교체 투입되어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고, 2세트부터는 선발로 출전하여 풀세트 경기를 소화하였다. 회복 과정 중에도 이윤정의 활약은 주목받았으나,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다. 11월 2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여 2세트에 연결 범실로 오픈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첫 승을 셧아웃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11월 7일 GS칼텍스전에서는 팀이 리버스 스윕으로 패배하였고, 11월 11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통증으로 인해 박은지와의 교체 출입이 잦았다. 이윤정은 시즌 중반까지 신체적인 한계를 느끼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12월 29일 GS칼텍스전에서는 토스뿐만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특히 3세트에서 유서연의 퀵오픈을 사이드에서 혼자 막아낸 장면은 인상적이었으며, 이윤정의 동료 부키리치가 이를 기념하며 세레머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2024-25 시즌에는 팀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며 목포여상 세터 김다은을 영입하게 되어, 백업 세터 문제로 인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윤정에게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윤정은 데뷔 초기에 SBS의 이정철과 장소연으로부터 기본기가 뛰어난 세터로 평가받았다. 김종민 감독이 이윤정의 장점으로 패턴 플레이 능력을 강조한 것처럼, 이윤정은 도로공사 공격수들이 요구하는 토스를 잘 조율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윤정은 종종 ‘붕붕토스’라는 별명으로 회자될 만큼, 위기 상황에서 중앙으로 공을 올리는 경향이 있어 이를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여자부 V리그에서는 세터 기근이 심각한 상황이며, 이윤정은 기본기에 충실한 세터로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윤정의 향후 발전과 성장은 한국 배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윤정: 배구계를 빛내는 신예의 여정
이윤정은 2011년 수일여중 2학년 시절, 최수빈, 정지윤 등과 함께 김연경 장학금 3기에 선정되며 배구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윤정의 배구 경력은 수원시청 소속으로 2017 VTV International Women’s Volleyball Cup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 대회에서 미스 발리볼로 선정되며 "미스 베트남"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이윤정의 서브 루틴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20세기 시절의 전통을 계승하듯, 심판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후 공에 바람을 불어넣고 서브를 때리는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꾸벅서브"와 "유교서브"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이윤정은 "꾸벅좌", "유교걸", "유교세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그러나 서브 루틴의 일부가 비난을 받자, 이윤정은 이 과정을 억제해 보려 했으나 결국 원래의 루틴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러한 특이한 루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해졌고, 이윤정은 평범한 서브를 넣기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겪은 스트레스는 상당했음을 고백했다.
이윤정의 MBTI는 ESFJ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중시하는 성격이다. 김종민 감독과의 관계에서 이윤정은 자신의 판단을 중시하며, 때로는 감독의 지시를 무시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플레이하기도 했다. 이는 이고은 선수와의 대비에서 드러나는데, 이고은은 감독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려 애쓰지만, 이윤정은 때때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며 감독과의 기싸움을 벌였다.
이윤정은 또한 영화 《1승》에 세터로 출연하여, 여자 배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윤정은 신인왕에 등극한 후 MBN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성과를 축하받았다. 2022년 6월호의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어, 44~51쪽에 본인의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2022-23 시즌에 우승한 후 부평 바베큐광장에서 정대영 선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윤정대영"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윤정의 롤모델은 중학교 시절부터 이효희 코치로, 그 영향이 이윤정의 배구 경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2-23 시즌 동안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MIP로 선정되며 이윤정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때는 "꾸벅좌", "유교 세터"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이제는 "김천의 마에스트라"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이는 이윤정이 성장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이윤정은 여자 선수 치고는 다소 늦은 나이에 프로 무대에 올라, 강소휘 선수와의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이윤정은 강소휘를 도로공사에 영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강소휘는 이윤정의 레프트 토스가 뛰어나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는 이윤정의 발전과 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윤정은 한국 여자 배구의 미래를 밝히는 인물로, 앞으로도 이윤정의 활약과 성장에 많은 이들이 주목할 것이다.
